환경부가 물기업의 기술개발 수요를 국가연구개발(R&D) 과제로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7월 16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워터(Water)-오작교 기술개발 발표회’는 물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기술개발의 출발점으로 주목받았다.이번 발표회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물산업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환경부 김효정 물이용정책관과 김범직 물산업협력과장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물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물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국가 R&D 과제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기술을 제안한 11개 기업·기관의 발표를 청취했다.환경부는 지난 5월부터 약 90건에 달하는 기술개발 수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