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림팩토리·부산혁신포럼 주최 주관 하에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지하 1층 컨벤션홀에서 “부산시민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물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주제의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신현석 부산연구원장, 박재현 환경부 물통합정책관,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 김영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 이사, 최경식 신라대 교수, 조덕준 동서대 교수, 백경훈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전문가와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배덕표 국가물관리위원장, 유제철 환경부 차관, 장제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등 400여명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지난 1991년 낙동강 페놀오염사건을 기점으로 시작된 낙동강 취수원 오염문제는 환경부와 부산시의 30년이 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에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통합물관리 방안을 의결하고 합천 등 상류지역의 여과수를 취수원을 이용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수위 저하나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행위제한 문제로 인근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매우 높다.
기조강연에 나선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부산의 전반적인 물문제 해결방향과 물산업 발전방안을 제시하면서 체계적인 지원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임대표를 맡은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낙동강 물 문제 갈등할 일이 아닌 힘을 모아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하며 “올해 안에 상생의 관점에서 대화합을 이루고 30년 숙원인 물 문제가 해결의 물꼬를 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시가 당면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시의회 전 의원을 대상으로 '맑은 물 확보를 위한 취수원 다변화 정책 강연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덕효 국가 물 관리위원장과 유재철 환경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부산시민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는 데 이상이 없도록 정부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의 물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부산혁신포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시정현안인 부산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시차원의 노력을 다함과 동시에 홍수와 침수예방, 비상급수대책 마련 등 물이용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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