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펠트(scanfeld®) 기술, 적외선 이용 2km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배출물 정확히 찾아 상세한 판독 제공

영국 하수처리장(waste water treatment plant, WWTW)의 배출물을 측정하는 획기적인 새로운 기술이 스코틀랜드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적외선을 이용한 이 기술은 2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배출되는 작은 분자들을 정확히 찾아낼 수 있으며, 전문가들이 온실가스를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실가스에 대한 상세한 판독을 제공한다.
스코틀랜드 전역에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인 스코틀랜드워터(Scottish Water)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을 하수처리가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운영상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하고, 204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full net zero)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랜드퍼스팩티브(Grandperspective)의 스캔펠트(scanfeld®)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영국에서 업계 최초이며, 가스 배출에 대한 이해를 혁신하고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도록 처리 프로세스를 혁신시킬 수 있다.
스코틀랜드워터는 스코틀랜드의 도시, 마을 및 농촌지역에서 1천800개 이상의 하·폐수 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배출물을 식별하는 기존 기술은 배출물에 대한 현지화된 이해만을 허용한다. ‘푸리에 변환 적외선(Fourier Transform Infrared, FTIR)’ 기술을 사용하면 더 넓은 영역에서 아산화질소(N2O), 메탄(NH4) 및 이산화탄소(CO2)를 스캔할 수 있으며, 처리작업이 배출물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글래스고(Glasgow) 인근의 하수처리장(WWTW)에서 실행 중인 솔루션은 스털링대학교(Stirling University)에 기반을 둔 하이드로 네이션 체어 프로그램(Hydro Nation Chair programme)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약 200개의 기업이 적합성을 평가받았다.
수석혁신연구원인 데이비드 밀러(David Millar)가 이끄는 HNC(하이드로 네이션 체어) 기술 프로그램은 스코틀랜드워터의 탄소중립 연구 및 혁신(Net Zero Research and Innovation)과 협력하여 수잔 리(Susan Lee)가 최고의 기술을 선택하도록 이끌었다.
데이비드 밀러(David Millar) 수석혁신연구원은 “우리는 이 기술이 하·폐수처장에서 나오는 배출물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심화시키기를 희망하는 세부 사항을 제공하기 때문에 시험을 위해 선택했다”라면서 “오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넘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기 때문에 이들 처리장에서 배출원을 식별, 정량화 및 위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잔 리(Susan Lee) 연구원은 “이것은 스코틀랜드워터에게 우리가 전체 하·폐수처리장 규모에서 얼마나 많은 양을 배출하고 있는 지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면서 “이 연구는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이미 채택하고 있는 업계 모범사례 방법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하이드로 네이션 체어(Scotland Hydro Nation Chair)의 앤드류 타일러(Andrew Tyler) 석좌교수는 “이것은 흥미로운 이정표이다. 그랜드퍼스팩티브(Grandperspective)의 스캔펠트(scanfeld®) 솔루션을 영국과 업계 최초로 구축함으로써 하·폐수처리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코틀랜드워터의 연구 및 혁신 책임자인 조지 폰튼(George Ponton)은 “하이드로 네이션 체어 프로그램(Hydro Nation Chair programme)은 스코틀랜드와 그 너머로부터 사고 리더십, 연구 우수성 및 혁신적인 해결책을 가져와 스코틀랜드의 물 부문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 위해 설립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랜드퍼스팩티브(Grandperspective)의 피터 마스(Peter Mas) 최고 기술 책임자는 “스코틀랜드워터의 스캔펠트(scanfeld®) 배치에 대한 좋은 결과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배출물 모니터링을 용이하게 하는 기술의 잠재력은 정말로 유망하다. 더 친환경적인 녹색 미래를 향한 스코틀랜드워터의 여정(journey toward)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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