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실련·부산환경공단 노동조합은 14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는 수영하수처리장 민간투자사업 중단하라”며 수영하수처리장 민자 투자사업 중단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산시는 수영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경실련·부산환경공단 노동조합은 “수영하수처리장은 꾸준히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어 부산시가 주장하는 것처럼 전체 시설이 35년 돼 노후시설이 아니다”며 “환경공단 정밀안전점검 용역에 따른 구조물 안전진단 결과 역시 ‘B등급’으로 기능발휘에 지장이 없고 시설물 안전등급 기준 ‘양호’등급을 받았고 방류수질현황 역시 기준치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면 부산시의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