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중 4개 내구연한 20년 넘겨 집중호우 땐 하중 못 견디고 파열 최근 지반침하 56건 중 25건 원인 시, 예산 부담 탓 전면 교체 난색 대형 사고 위험 커 지속 관리해야 부산의 낡은 하수관이 지반침하를 일으키며 도로 안전을 위협한다. 지난달 17일 부산 경성대부경대역 앞에 발생한 지반침하. SNS 캡처 부산 곳곳의 낡은 하수관들이 도로를 갉아먹으며 지반침하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노후 하수관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집중호우 때마다 지반침하가 지속될 수밖에 없기에 부산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달에만 북구 만덕1터널 인근 이면도로와 남구, 해운대구, 동래구 등에서 모두 5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달 17일 발생한 남구 경성대부경대역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