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콧속에서 유해 남세균 독소가 검출되었고 대구가 검출률 83.3%로 가장 높았습니다.낙동강네트워크와 대한하천학회, 환경운동연합 등은 2월 3일 서울 환경운동연합 회화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이 환경단체들에 따르면 낙동강 인근 조사 대상 97명 가운데 47.4%인 46명에게서 유해 남세균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습니다.대구가 조사 대상자 12명 가운데 10명에게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돼 83.3% 검출률을 보여 가장 높았습니다.창원이 조사 대상자 14명 중 7명으로 검출률 50%로 다음으로 높았고 부산은 19명 가운데 9명으로 검출률 47.3%로 뒤를 이었습니다.합천이 16명 중 7명으로 검출률 43.7%, 창녕은 9명 중 4명으로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