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81

[류재근 박사 칼럼] “우리가 사용하는 물은 우수한 세정제다”

물은 일상생활에서 세정을 위해 흔히 사용된다. 손씻기, 세수, 청소, 설거지, 세탁 등에 물이 사용되며, 양치질, 목욕 등도 물을 이용한 하나의 세정 형태로 볼 수 있다. 산업계 모든 생산 공정에서 세정 작업이 실시되고 있으며, 이를 ‘공업세정’이라고 부른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세정 작업은 필수적이며, 대규모 직접회로(LSI)의 세정을 위해 초순수에 가스성분을 첨가한 기능수가 사용되고 있다.이 외에도 공업세정은 다양한 목적을 위해 실시된다. 예를 들어 식품공업의 유해물질 제거, 제품의 도금이나 도장 전에 실시하는 표면 세정, 장치 설비의 보수, 보일러 배관 세정, 악취 성분 제거, 섬유제품의 촉감 개선 등을 위해 깨끗한 물이 사용된다. 물은 강한 용해분산력을 갖는 동시에 저렴해 세정 작업에 필수적으로..

〔폴리스TV〕 부산 온천천, 국가하천 승격에 따른 통합관리 방안 모색 간담회 개최

부산시의회 회의실에서 지난 10월 4일, 온천천의 국가하천 승격에 따른 통합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시 환경물정책실 관계 직원 및 동래, 금정, 연제구청 담당 직원 20여 명이 참석하여 온천천 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었다.참석자들은 하천 시설물의 노후화, 하천 내 준설 및 재해 예방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 등 부산시의 통합관리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온천천 관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부산시의회 온천천 연구포럼 박중묵 시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랑받는 온천천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폴리스TV〕 부산시, 친수구간(화명·삼락수상레포츠타운) 조류경보 발령 '해제'

부산시는 4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친수구간인 화명 및 삼락수상레포츠타운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시는 시민들의 친수활동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삼락·화명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조류경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친수구간에서의 조류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밀리리터(ml) 당 2만 개 이상 초과 시 '관심' 단계, 10만 개 이상 초과 시 '경계' 단계, 2만 개 미만 측정 시 '해제' 발령된다.지난 9월 23일과 9월 30일 유해남조류 개체수 측정 결과 ▲화명수상레포츠타운은 각각 밀리리터(ml) 당 3천812개, 2천869개로, ▲삼락수상레포츠타운은 각각 밀리리터(ml) 당 5천238개, 4천51개로 측정됨에 따라 지난 8월 29일부터 내려진 조류경보를 36일 만..

〔폴리스TV 사설〕 녹색·탄소중립은 현장이고 실천이다.

현대사회에서 탄소중립과 녹색생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를 실천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무실에서 자갈 대신 물이 잘 빠지는 재생 투수 콘크리트를 사용하고, 기성 화분 대신 재활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을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세덤과 같은 예쁜 다육식물을 이용해 물 순환과 공기순환을 촉진하고, 오염을 제거하는 그린 존을 조성할 수 있다.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사무실 주변 온도가 1.5도 정도 낮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탄소중립은 거창한 계획이나 거대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이 바로 녹색 생활의 시작이다. 우리 모두가 작은 실천을 통해 더 나은 ..

〔폴리스TV〕 서울시민 수돗물 음용율 49.6%로 상승, 외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

미국 68%, 프랑스 80%, 독일 95%, 일본 78.9%서울아리수본부와 먹는 물 네트워크, 대한상하수도학회가 주최한 시민토론회가 지난 30일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시민의 수돗물 음용율이 49.6%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2021년 환경부 조사보다 13% 상승한 수치이다.서울물연구원 이호원 연구사는 ‘국내외 수돗물 먹는 비율 기준 및 재정립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수돗물 음용율은 68%, 프랑스는 80%, 독일은 95%, 일본은 78.9%로 나타났다. 이와 비교해 서울시민의 수돗물 음용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서울시민의 수돗물 음용율이 상승한 이유로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만족도가 높아진 점이 꼽힌다. 조사에 따르면, 수돗물의 안전성에 대한 만족도는 87.4..

행안부, 제18호 태풍 ‘끄라톤’ 대비 대처계획 점검

제주도, 남부지방, 강원영동 중심으로 태풍 영향 예상, 피해 최소화 대책 논의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난 9월 29일 오후 4시30분, 이상민 장관 주재로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 북상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기상청의 기상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태풍·호우에 대비한 기관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글피(10월 2일)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을 최대풍속 37㎧, 강풍반경 320㎞ 규모로 지나가며, 이르면 오는 10월 3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하게 발달한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와 주민대피 등 인..

〔기고〕 기후·환경변화와 복합재난 위기 극복 전환 방안

21세기는 기후 위기 사회로 일컬어진다. 무엇보다 위험이 인류의 힘으로 통제범위(임계점)를 초월한 듯, 위협이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국가나 지역은 어느 곳도 없다. 오늘날 인간이 직면한 위험 중 가장 근본적인 위험을 꼽는다면 기후변화라고 할 수 있다. 기후변화의 원인은 산업화에 따른 화석연료 사용의 급증과 육식 위주의 식생에 의존하는 현대인의 생활방식이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지구 온난화로 인한 대규모 자연재해를 유발했다는 시각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다.현재 전 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복합재난 재해로 신음하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초대형 태풍과 쓰나미, 홍수, 가뭄, 산불 등 자연재해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피해 규모도 ..

〔KBS창원〕 유충 예방시설 미인증 제품…현장 혼선

[KBS 창원] [앵커]2년 전 먹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적지 않은 불안감을 줬던 창원시, 이후 환경부는 수돗물 유충을 예방하기 위해, 각 자치단체 정수장마다 여과장치 등 설치를 지원하고 있는데요.하지만 인증 제품 사용을 두고 자치단체마다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어떤 문제가 있는지, 최진석, 손원혁 기자가 전합니다.[리포트]김해 동부권 시민에게 하루 수돗물 10만 톤을 공급하는 삼계정수장입니다.올해 깔따구 유충을 걸러내는 새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었습니다.특정 업체 제품 테스트도 마쳤습니다.전체 사업비는 8억 원, 최종 계약을 앞두고 문제가 생겼습니다.해당 제품이 '수도용 자재 적합 인증', CP 인증을 받지 않은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김해시는 뒤늦게 해당 제품의 인증 때까지 최종 계약을 보류..

〔아시아경제〕 전문가들 "생수보다 수돗물"…위험 경고

"인간, 지구 건강 위해 수돗물 마셔야“생수가 수돗물보다 훨씬 건강에 나쁘다는 보건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생수 의존을 줄이기 위해 수돗물 소비 증대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촉구했다.미 뉴욕의과대 소속 앨버트 B. 로웬펠스 명예교수와 카타르 웨일코넬의대 아미트 아브라함 교수팀은 25일(현지시간) 세계적 의학 저널인 '브리티시메디컬저널' 논평에 "인간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생수 사용을 시급히 재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연구팀은 식수 확보가 어려운 전 세계 20억명이 생수에 의존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대체로 편의성이나 '생수가 수돗물보다 더 안전하다'는 마케팅 때문에 생수를 마신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생수는 수돗물처럼 엄격한 품질, 안전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생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