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은 영남지방 전역을 유역권으로 하여 그 중앙 저지대를 따라 남해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낙동강 물줄기는 연장 521.5㎞, 유역면적은 23,817㎢으로 압록강 다음가는 한국 제2의 강이다. 낙동강은 강원 태백 함백산에서 발원하여 상류부에서는 안동을 중심으로 반변천을 비롯한 여러 지류를 합치면서 서쪽으로 흐르다가 함창부근에서 다시 내성천·영강 등 여러 지류를 구심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낙동강은 남쪽으로 흘러 상주 남쪽에서 위천을 거쳐 선산부근에서 감천, 대구부근에서 금호강, 남지부근에서 남강을 합친 뒤 동쪽으로 흐름을 바꾸어 삼랑진부근에서 밀양강을 합치고 나서 다시 남쪽으로 흘러 남해로 들어간다. 낙동강 권역은 영남권지역의 800만 주민들의 생명수를 공급하는 젖줄이기도 하다. 2017년 기준 환경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