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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물맛에 차이가 있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생수 핫딜(Hot Deal)’ 게시글을 보면 댓글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옵니다. “나는 물맛 때문에 A 브랜드 물만 마신다” “저렴하기만 하면 브랜드는 상관없다” “다 괜찮은데 B, C 생수는 못 마시겠더라”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실제로 판매되는 생수 브랜드마다 물맛에 차이가 있을까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에 문의해봤습니다.-브랜드별로 물맛이 다른 이유는“보통 생수는 무색·무취로 모두 같은 맛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물에 함유된 칼슘과 나트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함량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물에 함유된 미네랄 양이 많으면 물맛이 무겁고, 미네랄 밸런스가 좋으면 물맛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난다. 같은 브랜드여도 다른 수원지에서 생산된다면 물맛이 다를..

〔헤럴드경제〕‘명품 생수’라더니…에비앙ㆍ다사니 등 플라스틱에 오염

美 연구팀 시판 생수 250개 조사전체 생수 93%에서 플라스틱 조각에비앙ㆍ다사니ㆍ산펠레그리노ㆍ네슬레퓨어라이프ㆍ아쿠아ㆍ아쿠아피나 등 세계 유명 생수 대부분에서 미세한 플라스틱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1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프레도니아 뉴욕주립대 미세 플라스틱 전문 연구원 세리 메이슨이 이끈 연구팀은 “생수들이 플라스틱에 광범하게 오염됐다”며 “생산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비영리 매체 ‘오브미디어’(Orb Media)가 의뢰한 것으로 조사결과는 홈페이지에 게재됐다.연구원들은 브라질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케냐, 레바논, 멕시코, 태국, 미국 등지에서 시판되는 생수 250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에비앙, 산펠레그리노, 아쿠아피나 등 유명 생수를 ..

탄소중립 위해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실시가 바람직…라벨피해기업 환경분쟁조정위서 조정필요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을 중심으로 한 기자회견에서, 일회용컵 라벨지 백지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업체들의 손해(약 75억 원 상당, 2개 업체)에 대한 구제를 방관하는 환경부장관에 대한 규탄이 이루어졌다.피해업체인 세롬(대표 박종훈, 50억 원 상당)과 무궁화엘엔비(25억 원 상당)는 정부의 일회용 회수 사업 정책에 따라 고가의 특수 인쇄 장비를 구매하고 시설을 완료했으나, 정책의 백지화로 인해 도산 위기에 처했다. 이들 기업은 종이컵에 인쇄하는 터스트파우 인쇄기, 바코드와 연계된 게더링, 바코드 프린터, 자동 수축 포장기, 바코드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고가의 장비를 도입했다.정부정책에 따라 라벨지 생산협약을 맺은 조폐공사는 계약 물량의 단 4%만 발주를 받아, 라벨지 피해업체들은 큰 손해를 ..

보도자료 2024.09.13

[워터저널 : 류재근 박사 칼럼] “상수원 보호 위해 녹조 근절 우선시해야”

상수원 녹조 발생의 원인은 햇빛, 물의 온도 상승(25% 이상), 물의 정체(체류 기간이 긴 댐·저수지, 강의 만, 강의 입구 등 정체 지역), 인(P)·질소(N) 등 영양염류 과다 등 총 네 가지다. 원인 조류인 남조류(Cyanobacteria)는 주로 장마철에 농경지 주변으로 비료가 유출되거나 축산 퇴비가 흘러나오는 경우 발생하며, 생활하수처리(합류식)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홍수가 발생할 경우 1차 처리만 한 상류지역 하수처리수가 내려와 인과 질소가 다량으로 유입돼 햇빛, 온도 상승 및 물의 정체 등의 영향으로 남조류가 발생하며, 이를 녹조, 부영양화, 물꽃(Water Bloom) 현상이라고 부른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농경지에서의 비료 적정 사용, 하·폐수의 고도처리, 축산폐수처리 등이 ..

[매일신문 기고] 낙동강 녹조(綠潮) 문제와 해소에 관한 단상

올해도 낙동강엔 예외없이 녹조가 발생했다. 대표적인 취수원인 강정고령 지점에서는 지난달 8일 남조류 세포수가 1mL당 1천셀을 초과해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됐고 22일에는 10만셀을 초과하여 '경계' 경보까지 상향됐다. 또 다른 지점인 해평에서도 2주 연속으로 남조류가 1천셀을 넘기며 '관심' 단계가 발령됐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안동댐과 영주댐 상류에서도 조류가 다량 발생했고 바람에 떠밀린 조류가 만곡부 등에 집중해 고농도 녹조대를 형성하며 주민 불안을 높이고 있다. 처서(處暑)를 지나 가을로 다가선 길목인데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동안 녹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매년 반복되는 녹조 발생과 확산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 결국 녹조 발생에 영향을 ..

〔폴리스TV〕 부산시, 친수구간 조류경보 발령 중… 낙동강 친수활동 당분간 금지

부산시는 낙동강 친수구간의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해당 지점에서의 친수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들의 친수활동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삼락·화명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조류경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지난 8월 29일 삼락·화명수상레포츠타운에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9월 5일 화명수상레포츠타운에서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8월 26일과 9월 2일 조류개체수를 측정한 결과, 삼락수상레포츠타운(이하 삼락)은 조류개체수가 각각 밀리리터(ml) 당 8만 2천473개, 1백26만 9천947개로, ‘관심’ 단계 발령기준인 밀리리터(ml) 당 2만 개를 2회 연속 초과했다.화명수상레포츠타운(이하 화명)은 조류개체수가 각각 밀리리터(ml) 당 11만3천077개, 46만9천747개로 ..

〔단편소설〕 맹독의 물결 – 덕해 김쌍주 著

물 소독제로 사용되는 염소 가스는 강력한 소독제이지만, 사고 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가상상황을 실제처럼 그린 단편소설 「맹독의 물결」은 이러한 위험성을 경고하며, 안전 불감증과 관리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쓰여 졌다. 이 소설은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철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함이다.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갖고 구독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단편소설〕 맹독의 물결…덕해 김쌍주 著   부산의 한 정수장, 평화롭던 아침은 갑작스러운 폭발음으로 깨졌다. 염소가스 저장탱크가 폭발하면서 가스가 순식간에 공기 속으로 퍼져나갔다.   가스 누출사고 발생시간은 오전 8시 50분. 가스실을 순찰하던 중 직원 2명이 가스를 흡입하여 이미 쓰러져 있었다.  민수가 확인을 해보니 가스실에서 노란 연기가 올라..

보도자료 2024.09.11

〔폴리스TV〕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안전하고 깨끗한 부산 수돗물 '순수365' 생산·공급 총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발령이 50일 이상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의 남조류 세포수가 지난 8월 27일 최고치(mL당 35만 세포)에서 차츰 줄어드는 추세이나, 앞으로 강우가 없다면 수온이 떨어지더라도 당분간 ‘경계’ 단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조류경보제 시행 이후 남조류 세포수가 밀리리터당 53만 세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22년 196일간 경보를 경험한 바 있다. 2018년의 경우 세포수가 밀리리터당 100만 세포 이상일 때 발령되는 ‘대발생’ 단계 직전까지 치솟아 취수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본부는 녹조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 사업..

〔국제신문〕 9월 취수원 코앞까지 닥친 녹조…부산·양산 식수 불안 가중

물금읍 일대 낙동강변 짙은 녹조…양산환경단체, 당국에 해결 촉구- “농업용수 사용 땐 농작물도 타격”- 부산시민단체는 시청앞 기자회견- “독소로부터 시민 건강 책임져야”낙동강 녹조가 9월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부산과 경남 양산 시민이 마시는 상수원 취수장이 있는 물금읍 일대에까지 번져 지역환경단체가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양산환경운동연합은 9일 물금읍 황산공원 내 낙동강 어민선착장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유해성 낙동강 남조류가 상수원 취수구까지 확산돼 주민의 식수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환경부는 녹조 독소의 유해성을 평가절하하고 시민 건강을 외면하고 있다”며 “양산시는 시민 식수원인 낙동강 녹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촉..

홍준표 대구시장, 4대강 보 때문에 녹조가 발생하지 않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댐 때문에 녹조가 생긴다? 문재인과 좌파들의 선동”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하였다. 홍 시장은 “4대강 보 때문에 녹조가 발생하는 게 아니다.”라며 “지난 문재인 정권 때 4대강 보 때문에 녹조가 생겼다는 그런 철딱서니 없고 그건 무식한 소리다.”라고 직격했다.그는 “물을 가둬놓으면 녹조가 생긴다?”라고 물으며 “소양강댐에 녹조가 없다.”면서 “소양댐에 1년에 가둬 놓은 일수는 232일이다. 왜 녹조가 없을까? 상류지역에 축산폐수, 생활하수가 들어 올 때가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충북 청주에 있는 대청댐에 가보면 댐을 만들 때부터 녹조가 여름 되면 새파랗다.”며 “제일 심해 보은, 옥천, 영동에서 축산폐수, 생활하수가 정제 안 되고 흘러 들어오기 때문에 그것하고 고온 다습기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