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일 녹조 예방 낙동강 유역 야적퇴비 수거 대책 발표 환경단체, 녹조 종합대책 ‘보 개방’ 등 근본적 해결책 외면 지적 낙동강 하류의 녹조 경보가 가을이 되어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중하순 물금·매리취수장 인근에서 3차례 연속 1만~2만 중반의 남조류가 검출됐다. 3일 경남 김해 대동선착장 인근의 낙동강 모습. 부산일보DB 환경부가 낙동강 녹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녹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대책이 ‘퇴비 관리’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1일 환경부는 녹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하천변의 야적퇴비를 대거 수거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낙동강 하천변의 야적퇴비는 총 1579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