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고효율의 하·폐수처리시설 기술 도입 부산시는 녹산하수처리시설에 새로운 처리공정과 통합처리시설을 도입해 연간 15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통합처리시설은 하수슬러지와 음식물 폐수를 병합해 처리하는 시설로 지난 2016년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도입을 추진했다. 통합처리시설은 고농도 유기물을 소화조에서 분해하여 메탄가스를 생산하는 시설과 소화조에서 나오는 고농도 질소함유폐수(반류수:슬러지 처리시 발생하는 고농도 질소 인이 포함된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 두 곳으로 구분된다. 시는 통합처리시설을 도입하고 지난해 5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시설에서 나오는 고농도 질소를 함유한 반류수 처리가 큰 난제였고 이를 해결하고자 국내 최초로 새로운 처리공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