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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당뇨 무서워" 설탕 넣은 커피 꾹 참았는데…"그럴 필요 없었네"

[정심교의 내몸읽기] 라이덴대학 연구팀, 덴마크 고령 남성 2923명 32년간 관찰 커피나 차(茶)에 설탕을 넣어도 건강에 나쁜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봉지 커피 등 커피에 설탕 등을 넣어 마셔도 당뇨병 발생이나 사망 위험 등이 특별히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메디컬센터 심장학과 로데릭 트레스케스(Roderick W. Treskes) 박사팀이 덴마크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고령 남성 2923명을 3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커피·차의 설탕은 '무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Use of sugar in coffee and tea and long-term risk of mortality in older adult Danish men: 32 years o..

한국형 다목적 소형원자로 SMART…세계 최초로 표준 설계인가 획득하다

물 부족국가에 적합한 원자로로 부상 원자력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에너지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무기를 연상시키거나 방사능 폐기물의 위험 등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 개발된 소형원자로 SMART로 인해 이러한 원자력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을 바뀌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SMART는 원자로계통을 구성하는 주요 기기를 하나의 압력용기 안에 배치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일체형원자로이며 한국형 일체형 원자로로서 세계 최초 인허가를 획득함으로써 한국은 중소형 원전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SMART 원자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열출력 330MWt, 전기출력 100MWe의 소형 일체형 원자로인데 이 원자로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오마이뉴스] "윤석열 4대강 역행 죗값 묻겠다"... 금강·낙동강·영산강이 뭉쳤다

7일, '보 철거를 위한 시민행동' 발족... 3개 강 유역 87개 시민·환경·종교·민중 단체들 참가 [김병기 기자] 금강, 낙동강, 영산강 유역에서 활동해 온 87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이 4대강 재자연성 회복에 역행해 온 윤석열 정부에 맞서기 위해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을 발족했다. 이들은 7일 세종시 환경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보 담수 계획 철회와 낙동강 녹조대책 등을 촉구했고, 4대강 보가 철거될 때까지 연대투쟁을 전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임도훈 대전충남녹색연합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 기조를 부활시키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맞서왔던 시민·환경·종교·민중 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3대 강이 뭉친 까닭.....

[에코타임스] ‘특정도시하천 유역’ 지정 극한강우에 체계적 대응

‘도시침수방지법 시행령’ 제정안 입법예고… 내년 홍수 대응 차질없이 준비 중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도심지역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시행령 제정안(이하 시행령 제정안)’을 11월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안은 올해 9월 14일에 공포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을 내년 3월 15일부터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행령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침수방지시설(제방, 저류지, 하수관로 등)의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10년 주기로 수립하는 ‘특정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 기본계획’(이하 침수방지계획)의 절차를 명확히 했다. 침수방지시설 연계 정비, 도시침수예보 및 관련시설의 설치·관리, 침수방지시설 설계기준 적용 관련..

[MBC] "전국 10곳에 댐 짓겠다"‥4대강 갈등 재연될까 우려

[뉴스데스크] ◀ 앵커 ▶ 기후변화로 최근엔 해마다 홍수 아니면 가뭄이라는 극단적인 피해를 겪는 곳이 적지 않은데요. 이를 막겠다며 정부가 전국에 댐 10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댐을 만들면, 물을 가둘 수 있지만 그만큼 물에 잠기는 곳이 생길 수밖에 없죠.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류현준 기자가 집중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산자락을 끼고 작은 마을이 많은 경기도 연천군. 예전부터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침수되거나 거꾸로 가뭄으로 인한 염해 현상까지 피해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장기철/경기 연천군] "여기는 비가 오면 아주 그냥 엄청 무섭게 와요. 도로까지 막 올라올 때도 있어요." 이를 막기 위해 연천군은 하천 상류에 높이 65미터, 저수량 4천3백만 톤 규모의 댐 건설을 정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