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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좋은 물’ 먹으려고 ‘생수’ 마셨는데…우리 가족에게 이런 날벼락이? [생활 속 건강 Talk]

美 컬럼비아대 연구팀 분석 생수 1ℓ서 미세입자 24만개 검출 화장품·세안제·치약에도 있어 임산부 탯줄로 뱃속 태아에 전달 생식능력 억제...사용 줄여야 최근 생수병에서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상당수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이 여성의 생식 능력과 뱃속 태아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가급적 생수병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21일 미국 컬럼비아대학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생수 1리터에서 검출된 플라스틱 입자가 24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물을 여과하는 과정, 물을 생수병에 담는 과정, 생수병의 뚜껑을 여닫는 과정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생긴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특히 생수병 뚜껑을 여닫는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

[기고] 녹조를 넘어 기후변화에 강한 국가 물 환경으로 도약하자

녹조는 미세먼지와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인 환경 난제 중 하나다. 녹조는 생활하수, 산업폐수, 농축산 폐수의 유입으로 하수와 호수 내 영양염류가 증가하고 장마 이후의 강한 태양광과 높은 수온의 조건 아래 남조류가 대량 발생하는 현상이다. 인간 활동과 자연환경이 연계된 복합적 결과다. 한국의 녹조 문제는 최근 10여 년간 해결되지 않고 있다. 물 환경 전문가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께 송구하다. 필자는 녹조가 난제이기는 하나 과학·기술적 해결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기후 변화 대비를 위한 국가 물 환경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5년간의 조류경보 발령 일수 데이터를 보면 다행히도 남조류 대발생 경보 발령 사례는 없긴 하지만 관심과 경계 단계의 발령 일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조류경보가 ..

보도자료 2024.02.25

〔워터저널〕 사우디 해수담수청(SWCC), 담수공급 50주년 맞아…해수담수화 플랜트 33기, 정수장 139개 건설 및 운영

에너지 효율적인 담수화 시설 기네스 세계 기록 포함 많은 물산업 이정표 달성 세계 최대 담수 운송용 터널 및 하루 생산능력 15만㎥의 부유식 담수화 플랜트 구축 사우디아라비아 건국기념일인 2월 22일 사우디 국영 해수담수청(Saline Water Conversion Corporation, 이하 SWCC)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SWCC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도시와 주에 담수를 공급하여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Saudi Arabia’s Vision 2030)’의 일환으로 왕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제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SWCC 총재인 엔지니어 압둘라 빈 이브라힘 알라불카림(Abdullah bin Ibrahim Alabdulkarim)은 “우리나라(사우디 아라비아)와 마찬가지로 지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