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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中 연구팀 "물속 탄산칼슘 성분이 나노·미세 플라스틱 응집시켜“ 플라스틱 쓰레기가 잘게 부서진 나노·미세 플라스틱(NMP)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물을 끓이는 것만으로도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90%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 지난대 에디 쩡 교수팀은 29일 미국 화학회(ACS) 학술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에서 수돗물을 끓이면 석회질(탄산칼슘) 성분 작용으로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90%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노·미세 플라스틱은 물과 토양, 공기 등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직경 1천분의 1㎜ 이하의 나노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부,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빨라진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의무 미이행에 대해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제도 도입 건설폐기물 업체의 법령 위반내용 공표제도도 시행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폐기물처리시설의 신속한 설치·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2월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3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시행령과 함께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규칙 개정안도 같은 날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폐기물시설촉진법」은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의무자가 준공 후 3년 내에 처리시설을 직접 설치·운영하거나 부지 분양을 완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은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자가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도록 정하고만 있을 뿐 처리시설의 설치기..

〔YTN〕 상수도관 녹물 억제?...'미인증' 장치, 전국에 깔렸다

[앵커] 전국 곳곳에 있는 상수도관에 성능이 떨어져 정부 적합 인증을 못 받은 녹물 억제 장비가 대거 설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확인된 것만 500개가 넘는데, 설치비로 세금 124억 원을 썼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에 있는 한 수도사업소입니다. 수돗물이 지나는 금속관 중간에 두툼한 장비를 달아놨습니다. 표면이 부식돼 녹물이 나오는 것을 막는 장치입니다. 하나 가격이 1억 원이 훌쩍 넘는데, 알고 보니 성능이 떨어져 정부 인증을 못 받은 제품이었습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정부) 나라장터에 올라가 있고 전국적으로 그 제품을 엄청나게 많이 썼거든요. 그래서 적용을 해보자 한 거죠. 시범적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통해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이런..

〔국제신문〕 김현택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이사장 ‘물관리 달인’ 인증

김현택(사진) ㈜하이클로 대표이사는 지난 27일 한국물환경정책연구소와 환경타임즈가 주는 ‘물관리 달인’ 인증서를 받았다. 김 대표는 차별화된 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부산시물산업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어 부산시에 물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하이클로는 부산에 본사를 둔 1종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 전문기업으로 국내 수(水) 처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