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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부산의 맑은 물 확보…어떻게 해야 하는가?

“언제까지 우리 아이들이 ‘오염 덩어리’ 물을 마셔야 합니까?”○ 350만 부산시민이 마시는 낙동강 표류수가 ‘오염 덩어리’라는 사실을 아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던지는 질문임. ○ 1991년 ‘페놀사태’ 이후 30년 가까이 부산의 식수원인 낙동강 사정은 나아지기는커녕 ‘4대강 사업’ 이후 공업용수 수준으로 전락함. ○ 반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주민들은 이보다 깨끗한 댐 물을 마시고 있음. ○ 정부와 부산시, 정치권이 ‘물차별’ 문제를 계속 방치한다면 ‘물이용부담금 납부 거부’ 등 시민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음.○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오른 양재생 회장은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산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함. ○ 지역경제의 수장이 취임사에서 경제 활력과 같은 ..

보도자료 2024.06.09

〔국민일보〕 부산시,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추진

대저동 공업용 정수장 활용스마트 물처리 기술도 개발부산시가 물 산업 육성과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부산시는 강서구 대저동의 폐쇄된 공업용 정수장을 활용한 물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강서공업용정수장 부지를 활용한 클러스터 기초조사, 추진 전략, 타당성 조사 등을 진행한다. 공업용정수장이 그린벨트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보니 개발 제한을 해제하는 방향으로 개발 계획을 마련한다.물 산업 클러스터는 물 산업 연구시설과 상하수 처리 실증화시설, 기업집적단지 등 특화 발전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물기술 분야 인·검증 등을 담당하는 ‘물기술인증원(분원)’ 유치 방안도 모색한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의 수질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