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81

〔부산일보〕 공업용수 없는 동부산 산단, 한 해 물 값 100억 더 든다.

동남권의과학산단 등 14개 산단관로 미설치로 공업용수 못 써8배나 비싼 생활용수 사용 부담원가 절감 위해 공장 옮길 생각도부산 산업단지의 공업용수 부족이 신성장산업 동력 확보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동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대다수 산단에 공업용수 공급이 안 돼 기업마다 8배나 비싼 생활용수를 쓰고 있다. 원가 절감이 절실한 기업은 타지역으로의 공장 이전을 고려하고 있고, 이차전지·전력반도체 등 부산이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분야의 기업들은 비싼 물값에 부산으로의 이전을 꺼리고 있다.10일 부산시·산단발전협의회 등에 따르면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기장대우1·2산단, 장안산단 등 동부산권 14개 산단은 공업용수 공급 지역과 비교해 연간 100억 원가량을 수도 요금으로 더 지불하고 있다. 현재 부산..

〔국민일보〕 부산시,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추진

대저동 공업용 정수장 활용스마트 물처리 기술도 개발부산시가 물 산업 육성과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부산시는 강서구 대저동의 폐쇄된 공업용 정수장을 활용한 물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강서공업용정수장 부지를 활용한 클러스터 기초조사, 추진 전략, 타당성 조사 등을 진행한다. 공업용정수장이 그린벨트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보니 개발 제한을 해제하는 방향으로 개발 계획을 마련한다.물 산업 클러스터는 물 산업 연구시설과 상하수 처리 실증화시설, 기업집적단지 등 특화 발전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물기술 분야 인·검증 등을 담당하는 ‘물기술인증원(분원)’ 유치 방안도 모색한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의 수질연구소..

〔더팩트〕 공영민 고흥군수, 환경부에 국가산단 내 광역상수도 공급 건의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용수, 광역상수도로 공급돼야"공영민 고흥군수는 4일 환경부를 방문해 봉래면 일원에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과 국가산단 소요 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광역상수도 공급을 건의했다.5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 국가산단에 하루 필요한 용수는 약 1800톤으로 현재 봉래면에 시설된 예내정수장을 통해서는 공급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공영민 군수는 2030년 국가산단 준공에 맞춰 입주 기업의 생산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용수 확보 대책 마련을 강조해 왔다.그동안 고흥군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하면서 국가산단 용수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원 활용 및 수원 개발 방안 △별량정수장 계통의 광역상수도 분기 △해수담수화 공급 등 크게 3가지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세계기상기구(WMO), “‘엘리뇨’ 끝날 조짐 보여…‘라니냐’로 전환될 수 있어”

전 세계 해수면 평균 온도, 높은 상태 유지해세계 기상기구(WMO) 글로벌장기예측생산센터(WMO Global Producing Centres)의 최신 예측에 따르면 2024년 6~8월 동안 ‘엘리뇨(El Niño)’ 현상이 종료되거나 ‘라니냐(La Niña)’ 현상으 전환될 수 있다. 엘리뇨가 라니냐로 전환될 확률은 7~9월 60%, 8~11월 70%로 증가하며, 이 기간에 엘리뇨가 재발생할 수도 있다.라니냐는 중부 및 동부 적도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바람, 압력 및 강우와 같은 열대성 대기 순환의 변화로 인한 저수온 현상을 말하며, 라니냐의 영향은 강도, 지속 기간, 발생하는 연중 시간 및 다른 기후 변동성과의 상호 작용에 따라 달라진다. 많은 지역, 특히 열대 지방에서 라니냐는 엘니뇨와 반대되는 기..

〔국제신문〕정부 2038년까지 원전 4기(소형모듈원전 1기포함) 더 짓는다…野·환경단체 반발

- 산업부 11차 전기본 실무안 확정- 반도체 등 10.6GW 전력난 대응- 원전 비중 30.68%서 35.6%로- 부지·고준위폐기물 갈등 불가피첨단산업 신규 투자 등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2038년까지 최대 3기의 원자력발전소(원전)를 짓는 방안이 추진된다.이에 앞서 2035년에는 ‘미니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이 전력 공급원으로 첫 투입된다. 사실상 총 4기의 원전이 새로 건설되는 것이다.이런 계획이 원활히 추진되면 우리나라 전체 전력 발전량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30% 수준에서 2038년 35.6%로 높아진다.원전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까지 합친 ‘무탄소 전원’ 비중은 같은 기간 39%에서 70%로 늘어난다.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비롯한 원전 ..

〔세계일보〕 역대급 폭염에 전력난 겹치자…너도나도 ‘에너지 정책’ 공약

국영기업 특혜로 전력망 약화 지적 속셰인바움, 재생에너지 생산 전환 강조갈베스, 민간회사 투자 재개 계획 내놔“이렇게 더운 멕시코시티(멕시코 수도)는 처음입니다. 30년간 이곳에 살았지만 요새가 가장 더운 것 같습니다.”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택시기사로 일하고 있는 우리엘 호메어(30)는 오전 10시30분을 지나는 이른 시간에도 높은 기온에 답답해하며 이렇게 토로했다. 호메어는 “오전 9시에도 햇볕이 강해서 그늘 막을 구입했다”며 운전석 창문에 붙인 햇빛 가리개를 가리켰다.열정의 나라라고 하지만 최근 멕시코의 날씨는 덥다 못해 뜨겁다. 몇 달째 이어진 폭염에 사망자가 속출하고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이 이어지며 폭염은 ‘사회 문제’가 됐다.멕시코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폭염으로 60명이 넘게 ..

환경부, 환경의 날 맞아 2024 녹색소비주간 운영

환경표지·저탄소 인증 등 녹색제품 구매 시 최대 30% 할인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4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녹색소비주간은 녹색소비·생산 유도를 통해 녹색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올해는 ‘가정과 지구를 지키는 녹색소비’라는 주제로 △73개 유통사 △7개 녹색제품 생산자, △4개 카드사 △4개 은행사 △전국 9개 녹색구매지원센터 등 97개 기업 및 기관이 함께한다.녹색소비주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체 계획 기간(1주~4주) 동안 녹색제품 할인과 카드 포인트 적립 혜택 등 다채로운 사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녹색소비주간에 녹색제품을 구매하면 온라인 녹색..

〔워터저널〕 포스텍 연구팀, 고급 통계기술사용…미래 지하수 고갈위험 예고

감종훈 교수·박창균 박사, “2080년까지 우리나라 미취수 지역 인구 중 300만 여명 지하수 고갈 경험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 2009∼2020년 한반도 남부지역 200개 표층과 심층 지하수 관측소에서 관측한 수위 데이터에 ‘기정상성 실증 직교 함수 분석(CSEOF)법’적용 지하수 수위 패턴 추출환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종합환경과학지(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최근호 게재포스텍 환경공학부 감종훈 교수 및 환경연구소 박창균 박사(현 LG에너지솔루션) 연구팀2009년부터 2020년까지 한반도 남부지역 약 200개의 표층과 심층 지하수 관측소에서 관측한 수위 데이터에 고급 통계 기술인 ‘기정상성 실증 직교 함수 분석(CSEOF)’법을 적용해 지하수 수위의 주요 시공..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2026년 말 준공목표 추진 중

진주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원화된 1·2정수장을 통합해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하고, 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9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진주시가 추진 중인 노후정수장 정비 사업은 국비 456억 원과 시비 456억 원 등 총사업비 912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부터 제2정수장에 3만 5000톤 증설과 함께 시설물 전체를 자동화 및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주요 공정을 보면 통합되는 제2정수장의 정수용량을 하루 14만t에서 3만5000t을 증설해 하루 17만5000t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폐쇄되는 제1정수장에는 안정된 수..

환경부, 세계 물 시장 선도한다… 2024년 ‘혁신형 물기업’ 10개사 지정

부강테크(주)·(주)로스웰워터·탑전자산업(주) 등 10개 물기업 지정혁신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5년간 맞춤형 지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세계 물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 물기업 10개사를 2024년도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혁신형 물기업 지정’은 연구개발(R&D), 수출실적 등이 우수하여 혁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물기업을 세계적인 강소 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지정된 기업은 5년간에 걸쳐 혁신기술 개발-사업화-해외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을 받는다. 지난 2020년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10개 기업을 지정하여 올해까지 총 50개의 기업이 지정되었다.올해 제5기 혁신형 물기업 지정에는 매출액 및 수출액, 해외인증 실적을 보유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