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86

〔세계일보〕 역대급 폭염에 전력난 겹치자…너도나도 ‘에너지 정책’ 공약

국영기업 특혜로 전력망 약화 지적 속셰인바움, 재생에너지 생산 전환 강조갈베스, 민간회사 투자 재개 계획 내놔“이렇게 더운 멕시코시티(멕시코 수도)는 처음입니다. 30년간 이곳에 살았지만 요새가 가장 더운 것 같습니다.”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택시기사로 일하고 있는 우리엘 호메어(30)는 오전 10시30분을 지나는 이른 시간에도 높은 기온에 답답해하며 이렇게 토로했다. 호메어는 “오전 9시에도 햇볕이 강해서 그늘 막을 구입했다”며 운전석 창문에 붙인 햇빛 가리개를 가리켰다.열정의 나라라고 하지만 최근 멕시코의 날씨는 덥다 못해 뜨겁다. 몇 달째 이어진 폭염에 사망자가 속출하고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이 이어지며 폭염은 ‘사회 문제’가 됐다.멕시코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폭염으로 60명이 넘게 ..

환경부, 환경의 날 맞아 2024 녹색소비주간 운영

환경표지·저탄소 인증 등 녹색제품 구매 시 최대 30% 할인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4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녹색소비주간은 녹색소비·생산 유도를 통해 녹색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올해는 ‘가정과 지구를 지키는 녹색소비’라는 주제로 △73개 유통사 △7개 녹색제품 생산자, △4개 카드사 △4개 은행사 △전국 9개 녹색구매지원센터 등 97개 기업 및 기관이 함께한다.녹색소비주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체 계획 기간(1주~4주) 동안 녹색제품 할인과 카드 포인트 적립 혜택 등 다채로운 사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녹색소비주간에 녹색제품을 구매하면 온라인 녹색..

〔워터저널〕 포스텍 연구팀, 고급 통계기술사용…미래 지하수 고갈위험 예고

감종훈 교수·박창균 박사, “2080년까지 우리나라 미취수 지역 인구 중 300만 여명 지하수 고갈 경험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 2009∼2020년 한반도 남부지역 200개 표층과 심층 지하수 관측소에서 관측한 수위 데이터에 ‘기정상성 실증 직교 함수 분석(CSEOF)법’적용 지하수 수위 패턴 추출환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종합환경과학지(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최근호 게재포스텍 환경공학부 감종훈 교수 및 환경연구소 박창균 박사(현 LG에너지솔루션) 연구팀2009년부터 2020년까지 한반도 남부지역 약 200개의 표층과 심층 지하수 관측소에서 관측한 수위 데이터에 고급 통계 기술인 ‘기정상성 실증 직교 함수 분석(CSEOF)’법을 적용해 지하수 수위의 주요 시공..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2026년 말 준공목표 추진 중

진주시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과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원화된 1·2정수장을 통합해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하고, 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9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진주시가 추진 중인 노후정수장 정비 사업은 국비 456억 원과 시비 456억 원 등 총사업비 912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부터 제2정수장에 3만 5000톤 증설과 함께 시설물 전체를 자동화 및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주요 공정을 보면 통합되는 제2정수장의 정수용량을 하루 14만t에서 3만5000t을 증설해 하루 17만5000t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폐쇄되는 제1정수장에는 안정된 수..

환경부, 세계 물 시장 선도한다… 2024년 ‘혁신형 물기업’ 10개사 지정

부강테크(주)·(주)로스웰워터·탑전자산업(주) 등 10개 물기업 지정혁신기술 개발부터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5년간 맞춤형 지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세계 물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 물기업 10개사를 2024년도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혁신형 물기업 지정’은 연구개발(R&D), 수출실적 등이 우수하여 혁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물기업을 세계적인 강소 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지정된 기업은 5년간에 걸쳐 혁신기술 개발-사업화-해외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을 받는다. 지난 2020년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10개 기업을 지정하여 올해까지 총 50개의 기업이 지정되었다.올해 제5기 혁신형 물기업 지정에는 매출액 및 수출액, 해외인증 실적을 보유한 수..

〔TV조선〕 전국 하수처리장 모두 필로폰 검출…식약처, 마약류 역학조사

전국 하수처리장의 오수에서 최근 4년 연속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전국 17개 시도 선정 하수처리장의 물을 채집해 연구한 결과, 조사 대상인 모든 곳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지난해 기준 주민 1천 명당 필로폰 사용 추정치는 일일 평균 14.40mg로 분석됐지만, 4년 전 조사 이후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반면, 코카인은 전국 평균 사용추정량이 2020년 0.37mg에서 지난해 1.43mg으로 크게 늘었고, 주로 서울 등에서 나타나다가 지난해 처음 세종의 하수처리장에서도 검출됐다.엑스터시가 검출된 하수처리장도 2020년 19곳에서 지난해 34곳으로 늘어났다.식약처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전국 지도에 표시한 '불법 마약류 사용 현황'..

〔스포츠동아〕 “수영장 물에 평균 75ℓ 소변”…심장·폐 건강 위협?

최근 공공수영장 ‘노 시니어 존’ 도입 주장이 제기 돼 파장을 일으켰다. 충북 제천의 한 공공 수영장에서 67세 이용자가 수영 도중 의식을 잃어 응급치료를 받고 깨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를 계기로 일부 시민이 “물속에서 소변을 보는 노인들이 있다”며 이들의 출입을 제한해야 한다고 온라인에서 목소리를 높인 것.제천시는 “노인이라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무리”라며 논란을 정리했다.‘노 시니어 존’을 외친 사람들은 과연 떳떳할까.나이에 상관없이 꽤 많은 사람이 수영장에서 몰래 생리현상을 해결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성인 19%가 한 번 이상 수영장에서 소변을 본 적이 있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2017년 캐나다 앨버타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공공 수영장에는 평균 75리터(ℓ)의 소변이 섞..

〔헤럴드경제〕 “기업은 원전 수출 발 벗고 뛰는데”…결국 뒤통수 친 국회에 한숨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상정 불발…끝내 자동폐기방폐장 건설 37년 걸리는데…6년 후 임시저장조 포화22대 국회 ‘1호 법안’ 발의해도…법안 통과는 하세월‘팀 코리아’ 뛰는 K-원전 해외 수출, 부정 영향 불가피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관리시설 건설 방안을 담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법(이하 고준위 특별법)’이 끝내 국회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이에 따라 최악의 경우 당장 6년 후인 오는 2030년부터 원전 가동이 중단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정부가 원전 생태계 복원에 드라이브를 걸고 원전 기업들이 해외 원전 수출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정작 국회는 원전 중단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28일 국회 및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고준위 특별법은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이날 결국 본회의 안..

〔폴리스TV〕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 조사 결과 모두 불검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시설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불검출됐다고 밝혔다.연구원은 집단 식중독 발생의 사전 예방 및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부산시 소재 식품제조업체, 음식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하수를 채수해 노로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하고 있으며, 매년 조사 대상 업체를 달리해 위생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이번 조사는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관내 식품제조업체, 음식점, 사회복지시설 등 20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업소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는 감..

수소 관련 물관리 시장, 2030년까지 26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그린 수소 시장 성패, 물공급 가용에 달려있어…물수요 충족 위한 물관리 시장 확대될 것블루필드 리서치(Bluefield Research)의 새로운 보고서인 '수소 경제 : 물수요, 관리 전략 및 글로벌 예측(2024~2030년)'에 따르면 산업, 전력, 운송 분야에 적용되는 청정 연료인 그린수소는 세계 에너지 전환의 핵심 구심점으로 부상했으며, 물산업 전반에 걸쳐 기회를 주도하고 있다.블루필드의 글로벌 전망에 따르면, 2030년까지 수소 응용을 위한 물관리(즉, 설비투자, 운영비용)에 263억 달러가 지출될 것이다.리스 티스데일(Reese Tisdale) 블루필드의 사장 겸 CEO는 “수소 시장의 규모와 성공은 때때로 간과되는 물공급의 가용성에 달려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물수요를 충족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