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302

[매일경제] 기고 - 물은 과연 공정한가

서울과 수도권이 기상관측 사상 최대 '물폭탄'을 맞았다. 반면 전라남도 도서지역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계획 단수에 나섰다. 1주일 중 이틀은 수돗물을 공급하고 닷새는 단수(斷水)를 한다. 폭염 속 주민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물 한잔 마시기도 미안해진다.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지하수를 이용해야 하는데 지하수는 안전을 담보하기 힘들다. 지난달 말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168만개의 지하수 관정 가운데 먹는 물로 쓰이는 관정은 8만5000개로 추정된다. 그중 7036개의 식수용 개인 지하수 관정을 조사한 결과 148곳에서 우라늄이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했고,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한 곳도 1561곳에 달했다. 깊은 땅 속 화강암과 변성암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 방사성 물질 때문이다...

[국제신문] 시간당 60㎜ 비엔 부산도 대책없다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증가 3시간 폭우 땐 물난리 우려 빗물저장 하수처리시설 등 대비 시스템은 과거 머물러 수도권 지역에 쏟아진 폭우가 부산에도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부산의 빗물을 저장하는 시설인 우수저류시설 등은 과거 기준으로 돼 있어 시간당 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다면 물난리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는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가 반복될 우려가 있다”며 배수 시설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0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일 수도권 지역에서 쏟아져 큰 피해를 유발한 폭우는 언제든지 부산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번 수도권 폭우의 원인은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부딪혀 대치하는 대기 상태인 ‘정체전선’의 비구름 탓이다. 이번에 발생한 정..

[부산일보] ‘녹조라테’ 낙동강, 지금이 ‘취수원 다변화’ 골든타임

안전한 식수원 필요성에 공감대 정부도 국정과제 채택 추진 의지 경남 취수지역 주민 설득 본격화 다양한 지원책 땐 우호 여론 기대 지역 소외 등 정책 불신 해소 관건 낙동강 식수 불안감을 완화해 줄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안정적인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골든타임’에 접어들었다. 낙동강 일대에 기록적인 녹조 번식으로 취수원 다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해당 사업에 반발하고 있는 취수지역을 설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이 시기에 어떤 여론이 형성되느냐가 향후 사업 추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산시와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이달부터 합천·창녕 등 취수지역 주민과의 소통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취수원 다변화 사업은 행정적으론 원활히 진행됐지만, ..

[부산시에 바란다] ‘물 폭탄’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때다.

연제구 연산동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가 범람해 소방대원이 초등생을 업고 구조하고 있다. (소방본부) ‘물 폭탄’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때다. 부산시는 부실한 수해대책을 확실히 챙겨야 한다. 지난 장마 때 부산지역 곳곳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사망사고와 산사태·옹벽붕괴 피해가 잇따랐다. 야간에 기습적인 폭우로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폭우로 인한 부실한 수해대책을 세워야 할지 (월간미래) 9월호에서 자세히 짚어봤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곳곳이 산사태와 범람, 침수 등의 재해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이를 막기 위한 예산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자체의 재해예방대책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재해위험지역 주민들은 붕괴·침수 등의 위험을 알면서도 아무런 대책 없이 해마..

보도자료 2022.08.11

[부산시에 바란다] 스마트그린인프라 부산 홍수방어 및 물관리의 새로운 정책 Paradigm으로!

[그림 1] 1964년과 2020년의 부산해운대 전경 (발전) (SAIK KIM PHOTOGRAPHY) 스마트그린인프라(Smart Green Infrastructure) 부산 홍수방어 및 물관리의 새로운 정책 Paradigm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해양수도 부산은 여름철 폭우에 처참한 홍수 및 침수 피해를 경험했다. 무엇보다 부산의 상징인 부산역과 북항을 잇는 초량 지하차도에서 3명의 시민들이 예고도 없었던 순식간의 침수로 인해 희생을 당한 것으로, 이는 현재 부산시 총체적 홍수관리체계의 문제점과 후진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물론 시간당 100 mm이상의 어마어마한 폭우로 인한 자연현상이고 천재라고 핑계를 대고도 싶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를 알면서도 매년 반복되는 홍수피해에 시민들을 위험하게 하는 것은 ‘안..

보도자료 2022.08.11

[폴리스TV] 물 전문가 신현석 교수, 홍수 잡는데 흑묘·백묘가 어디 있냐?

물 전문가인 한국그린인프라·저영향개발센터 센터장 부산대학교 신현석 교수는 “도시홍수·물 관리 대비는 도시의 물 순환을 분산적으로 근원부터 분담하게 하는 그린인프라·저영향개발 기법의 확산이 대안이다”라고 밝힌데 대해 문의 전화가 여러 곳에서 쇄도했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신 교수는 “도시물순환·분산형 물관리·그린인프라 GI와 저영향개발 LID기법 즉, 도시시설기반 분산형 홍수관리로는 도시홍수를 막지 못하지 않나? 라는 질의의 오늘 전화문의가 여러 곳에서 있었다”며 “Yes도 되고 No도 된다.”면서 “홍수나 가뭄은 그때만 반짝 언론이나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겨울 되면 망각하는 것이라 탐탁하지 않았지만 일부 기상 수해전문가라는 분들도 방송에서 GI관련 오해하시는 것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

[국제신문] 논밭까지 덮친 녹조…농작물 독성물질 검출

양산 원동면 일대 등 농가 비상 낙동강 · 금강서 키운 쌀 · 배추 등 '마이크로시스틴' 佛 기준치 상회 심각한 낙동강 녹조가 농수로를 타고 논밭까지 퍼져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9일 취재를 종합하면 낙동강 녹조가 지난 5일부터 경남 양산시 원동면 일대 논밭에 퍼졌다. 현장에 가니 원동면 일대 논은 마치 잔디밭에 벼를 심어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논바닥과 농수로에는 걸쭉한 녹조가 가득했다. 가까이 가서 보면 물 표면에는 녹조 거품이 껴 있고 비린내가 났다. 낙동강 물이 들어오는 수리시설부터 논에 대고 남은 물이 모이는 배출 수로까지 온통 짙은 녹색이었다. 2002년부터 원동면에서 약 6만 ㎡ 규모의 벼농사를 지어온 주민 A 씨는 “논까지 녹조가 들어온 건 20년 만에 처음 본다. 벼에 이삭이 맺힐 시기라 ..

[글로벌환경신문] 암유발 소독물 먹는 부산시민들, 플린트시 수돗물 시민 소송에서 배워야

부산시에도 시장 눈을 가리는 일명 십상시 실장이 있다고 합니다 도시재생실장과 환경정책실장이라고 알려졌는데 우선 환경실장의 전횡부터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암유발 소독물 먹는 부산 시민들, 플린트시 수돗물 시민 소송에서 배워야 - 글로벌환경신문 환경부가 녹조 개선을 위해 8월 3일부터 5일까지 남강댐 방류량을 100~300톤/초당초: 약 28톤/초)늘리면서 하류 창녕함안보도 함께 방류하고 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부산 상수원인 www.econew.co.kr 해당부분은 참고자료 위 빨간색 부분에 나와 있습니다 시장이 이번 8월 신규인사에 교체하지 않고 또 유임했습니다 부산시민을 위해 환경정책실장 해임과 덕산댐을 추진한다고 상사에게 승진배제, 감사실시 등 온갖 고초를 겪은 오 모 전 부산시 취수원..

[국민일보] 1조4000억 부었는데 또.. 강남 '상습 물난리'의 진실은

강남이 또 잠겼다. 서울의 고질적 침수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역 일대는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다시 큰 피해를 입었다. 서울시가 강남을 포함한 상습 침수지역에 대규모 예산을 들여 정비사업에 나섰지만 별 소용이 없었던 셈이다. 여기에는 강남 지역이 주변보다 10m 이상 낮은 항아리 형태의 특성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와 동시에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진 점을 감안한 획기적인 예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9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에는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강남 지역의 시간당 최대 강우 처리 용량 85㎜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기상청에 따르면 누적 강수량은 서울 동작 417.0㎜, 서초 387.0㎜, 강남 367.5㎜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