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수원 확대 사업 예산 확보 성공 부산·경남 합의하면 사업 본격화 녹조유입 방지 국비는 마련 못 해 내년 낙동강 취수탑 설치 안 될 듯 엑스포 관련 정부안보다 41억 증액 부산의 핵심 현안 중 하나로 꼽히는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취수원 확대 사업이 국비 확보 성공으로 본격 추진을 앞두게 됐다. ‘안전한 먹는 물을 위한 안전한 취수원 확보’에 첫걸음을 내딛게 된 셈이다. 다만 기존 낙동강 취수장의 녹조 유입 방지를 위한 사업은 국비 확보에 실패해 단기적으로 녹조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24일 국회가 처리한 예산안(수정안)에 따르면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사업은 여야 예산 협상을 통해 19억 2000만 원의 예산이 신규로 반영됐다. 이 사업은 합천 황강 복류수와 창녕 강변여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