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물산업은 성장잠재력이 충분하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부산을 먹여 살릴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 그러나 부산시는 부산경제의 성장 동력과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기는커녕 아무런 전략도 준비도 없는 실정이다. 20세기 ‘석유경쟁시대(Black Gold)’에서 21세기는 ‘물경쟁시대(Blue Gold)’로 바뀌고 있으며, 물산업 시장은 2020년 국내 물 산업분야 총매출은 46조6천억 원, 세계 물 시장규모는 1000조원으로 반도체의 2배에 달해 해외공략이 시급하다. 물 산업은 수자원, 생활·공업·농업용수의 생산 및 공급, 하·폐수 처리 및 재이용 등 물순환 전 과정을 포괄하는 사업과 이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뜻한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문제와 맞물려 갈수록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