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메타, 페이스북, MS는 프로젝트 적극 실행, 아마존은 물 전략 미미한 편 IT기업에서 물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IT기업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데이터센터인데, 이를 냉각하기 위해 수십억 톤의 물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구글에 이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물 포지티브’를 들고나온 배경이다. 2017년 사우스캐롤라이나 보존그룹(conservation groups)은 구글이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면서 하루 150만갤런의 물을 끌어들일 수 있게 허가해달라는 요청을 비판했다. 이 계획을 두고 사우스캐롤라이나 보존 그룹과 2년간 다툼을 벌인 결과, 구글은 제한된 조건에서 지하수를 사용하고 대체 공급원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일반적인 데이터센터는 하루에 300~500만갤런의 물을 사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