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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물이 흐르면 도시가 살아난다

원도심 해법을 제안하다Ⅲ 이정민 청주시청 도시계획상임기획단, 공학박사 # 베히레, 800년간 프라이부르크 도심을 지키다 베히레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내를 휘감고 흐르는 실개천이다. 1200년대 프라이부르크는 길 양편으로 15㎞에 달하는 인공수로를 만들었다. 대로에서는 1.5m, 골목길에서는 20㎝ 폭으로 좁게 흐른다. 화재를 막고, 가축에 물을 공급하려는 목적으로 조성되어 아무 무늬도, 장식도 없다. 다만 라인강에서 가져온 돌이 바닥에 돌출되어 다양한 물살을 만들고, 다양한 소리를 만든다. 원형 그대로 보존되었을 뿐인데, 이제는 도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베히레는 서울의 청계천 복원 이후 도시마다 경쟁적으로 도입한 도심 내 인공 실개천의 원형이다. 교서천 물길 복원계획(안) # 청계천, 생태도시..

[쿠키뉴스] 미네랄 듬뿍 들은 물이 몸에 좋다?

[그랬구나]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일상 속 궁금증을 다루는 코너입니다 편의점 냉장고를 차지한 생수 코너. 성분이나 공정에 따라 가격도 제각각이다. 어떤 물을 고를까. 미네랄이 많을수록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 몸엔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쿠키뉴스는 지난 3일 △안혜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조수현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에게 서면 인터뷰를 진행해 물과 관련된 진실과 오해를 풀어봤다. Q. 물 속 미네랄 함량이 높을수록 건강에 더 좋은가요? 안혜지 교수= 미네랄은 무기질이라고도 일컫는데요. 탄소와 수소, 산소, 질소 외 인체에 필요한 미량의 영양소를 말합니다. 철분, 칼슘, 칼륨, 인, 나트륨, 아연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미네랄은 영양 불균형, 약물 복용, 음주 등이 잦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