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5

〔기고〕 부산의 먹는 물이대로는 안 된다.

부산의 먹는 물 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맑고 안전한 물을 마시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필수적인 권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물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1991년 구미공단 페놀유출사건 이후 30여 년 동안 부산시민들은 정부에 먹는 물의 안전성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낙동강 원수는 오염물질에 뒤엉켜 독소를 품고 있으며, 부산시민은 이 물을 고도정수처리해 마시고 있다. 낙동강 특별법은 수변구역 지정, 오염총량제도입, 상수원수질개선 및 규제주민에게 지원하는 ‘물이용부담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부산시민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이 없다. 부산시민의 안전하고 맑은 물을 먹기 바라는 염원과 간절함이 담긴 물이용부담금 8000억 원이 넘는 돈은 어디로 갔을까? 지금도 낙동강 원수..

보도자료 2024.03.28

〔매일경제〕 유명 정수기 온수 틀다 불꽃 ‘펑’…“10억짜리 전원주택 날릴 뻔”

설치한지 두 달밖에 안된 국내 유명 업체 새 정수기에서 온수를 틀었다가 화재가 발생해 10억원을 들여 지은 전원주택을 날릴 뻔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은퇴 후 강원도 홍천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던 60대 A씨는 지난 5일 이같은 일을 겪었다. 아침 정수기의 온수를 틀었는데 정수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불꽃이 튄 것. A씨는 바로 전기 코드를 뽑았다고 한다. 놀란 마음을 추수리고 정수기 업체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었다는 A씨는 더 황당한 경험을 전했다. A씨는 “정수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신고했는데도 당장 달려올 생각은 하지 않고 일이 밀려 나흘 뒤에 가보겠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인 B씨가 너무 어이가 없다고 생각돼 정수기 업체에 다시 전화를 걸어 항의하..

〔국제신문〕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물 문제 최우선 과제로 해결”

복합리조트 유치 등 공언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이 ‘복합리조트 유치’와 ‘물 문제 해결’ ‘HMM 본사 유치’ 등 지역 상공계의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며 임기 내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에어부산 분리매각’ 등 당면한 현안에도 계속해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양 회장은 부산상의 회장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제25대 부산상의 회장으로 추대된 양 회장은 지난 19일 임기를 시작해 이날 첫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양 회장은 본격적인 회견에 앞서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의 상공인 차담회에서 부산 시민이 좋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더니 윤 대통령으로부터 ‘이미 환경부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고, 앞으로도 챙겨보겠다’..

환경부, 2022년 물산업 매출액 49조6천902억 원 규모

물산업 통계 공개…2021년 대비 4.8% 증가 2023 물산업 통계조사 결과(2022년 기준) 공개, 수출액 전년 대비 4.1% 증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2년 기준 물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담은 ‘2023 물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물산업 통계조사는 물산업 분야 주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한국상하수도협회에 의뢰하여, 물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중 4천500개를 표본으로 사업체 일반현황, 사업 실태 및 인력 현황 등 7개 분야(2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이다. 2022년도 기준 물산업 사업체 수는 2021년도 1만 7,283개보다 약 1.6% 증가한 1만7천553개로 나타났다. 그중 물산업 관련 건설..

부산 동부산권 13개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도 안 되는데…기업유치 말이 되나?

산업단지 조성에 있어 공업용수 확보는 기반시설로 매우 중요한 기본적인 요소이다. 공업용수란 공장에서 제품생산 및 생산시설의 유지관리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용수(원료용수, 제품처리용수, 세정용수 등)를 말한다. 산업단지의 경우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하여 공업용수도를 독립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그러나 동부산권 산업단지의 사업체에서는 아직까지 생산원가가 7배 높은 생활용수나 자체 지하수를 공업용수로 사용하고 있어 추가적인 사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공장 내 생산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배수를 재이용해 10만㎥/일과 함께, 폐수처리 후 방류되는 방류수를 통해 5만2000㎥/일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현재 환경부 용역이 마무리 돼 가고 있는 만큼 기장해수담수화 시설을 ..

보도자료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