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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바닷물 마시는 물로'…에너지·환경 잡은 '해수담수화' 3세대 기술 나왔다

'막증발 기술' 기존 공정보다 20~30% 담수 생산량 높아농축수 저감, 자원 추출 기술 박차…중동·유럽서 관심바닷물을 마실 수 없다는 건 상식이다. 오히려 점점 갈증을 느끼게 돼 탈수를 유발한다. 그럼에도 마실 물이 없다면 고육지책으로 바닷물이라도 음용해야 하는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기술이 있다. 해수담수화다.과거에만 해도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보급되던 기술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문제가 심화하면서 이젠 어느 국가에서든 필요로 하는 기술이 됐다.해수담수화 기술은 물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기술이지만 다른 수처리 공정보다 에너지 소모가 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1세대 기술인 증발법과 2세대 기술인 역삼투법이 주로 활용된다.또 처리 과정에서 다량의 농축수를 배출..

〔중앙일보〕1900억짜리 해수담수화시설, 전기료 4억 쏟으며 놀리는 사연

2000억원 가까이 들여 지은 부산 기장군 해수담수화 시설이 10년째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채 매년 억대 관리비만 축나고 있다. 원전과 가까운 이 시설에서 생산된 물을 공급받는 데 대한 주민 거부감은 여전하다. 최근 환경부 연구용역에서도 뾰족한 활용방안이 나오지 않아 부산시 등 관계 기관은 속을 태운다.‘괴담’ 취급한 여론에 시설 가동 발목21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해수담수화 시설은 1954억원을 들여 기장읍 대변리 4만7000㎡ 부지에 조성됐다. 2009년부터 공사가 진행돼 2014년 8월 준공된 이 시설은 본래 바닷물을 하루 4만5000t 담수로 바꿔 기장군과 해운대구 송정동 주민 18만여명에게 식수(수돗물)로 공급할 예정이었다. 시설 조성엔 부산시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이외에도 역..

〔MBC〕日정부, 발암성 화학물질 PFAS 첫 전국 수돗물 현황 조사

일본 정부가 발암성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이 정수장과 하천에서 잇따라 검출된 데 따라 전국적인 수돗물 현황 조사에 처음으로 착수했다고 교도통신과 도쿄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달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의 담당 부서나 수도 사업자 등에 오염 실태 파악을 요청하는 문서를 보냈습니다.조사기한은 오는 9월까지로 수돗물 등에서 검출된 과불화화합물 농도와 관련 정수장 정보를 요구했고 검사하지 않은 경우는 이유나 향후 실시계획의 보고를 요청했습니다.일본에선 과불화화합물이 일본 수도협회 통계 검사항목 중 하나로 포함은 돼있지만 급수인구 5천명 이상 대형 수도 등으로 조사 대상이 한정돼 있었습니다.과불화화합물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유기불소 화합물을 이르는 것으로 비교적 최근에야 유해성이 알..

신임 환경부 차관에 이병화 기후환경비서관 내정

대통령실 “환경정책 전반에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 가져…국민 목소리 환경정책에 속도감 있게 담아내 실현할 적임자”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환경부 차관으로 이병화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6월 20일 내정했다.이병화 신임 차관은 환경부에서 20여년간 주요 보직을 거친 정통 환경관료다. 1969년 김천 출생으로 서울대 지질학과를 나와 1996년 4월 기술고시(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환경부에서 화학물질정책과장, 자원순환정책과장,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 정책기획관, 기후변화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2006년에는 영국 에든버러대학에서 환경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2016∼2017년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실에 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2022년 3∼5월 제20대 대통령인수위원회에 파견된 후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