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간 수질개선사업에 2000억원 이상 투입 혈세만 낭비준설업체 관계자 “상·하수도 분리공사가 확실히 되어 있지 않기 때문” 말해지역주민들 애꿎은 “남구·동구·부산진구 등 기초단체에 화살”직할하천 관리자인 부산시가 근본대책 세워야[로컬세계 부산=글·사진 전상후·맹화찬 기자] 지난 20여년간 수질개선사업에 수천억원이 투입된 부산 도심하천인 동천 하류에 검은색 유해 부유물질이 수면을 뒤덮고 있고 낮에는 역한 냄새가 풍겨 불쾌감을 유발하고 있다.최근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한낮의 온도가 섭씨 30도를 넘나들면서 동천 최하류인 범일교(시민회관 뒤편)~범5호교~성서교(이마트앞)~골든브릿지~범4호교(국제금융단지 및 부산상공회의소 앞)에 이르기까지 1.2㎞ 구간이 가장 심한 상황이다.특히, 이 구간에는 시간대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