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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온천천 비점오염저감시설 곳곳에 균열…동래구 “대심도 공사 영향…정밀검사를”

236억 원 들여 2년 전 준공 - 수질악화·생태계 악영향 우려 - 대심도 시공사 “공사와 무관” 부산시가 200억 원 이상을 들여 온천천 수질 개선을 위해 건립한 오염물질 거름망 ‘비점오염저감시설’이 2년여 만에 곳곳에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래구는 인근에서 진행 중인 대심도(만덕~센텀) 공사 발파의 영향으로 추정하고 실태조사에 나선 반면 해당 건설사는 “관련 없다”는 입장이다. 양측 의견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대심도 발파 영향과 관련해 향후 법적 소송은 물론, 정화 기능 저하에 따른 수질 악화로 물고기 떼죽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17일 동래구 사직동 부전교회 인근 온천천 비점오염저감시설 곳곳에 크고 작은 균열이 쉽게 눈에 띄었다. 부전교회와 시설 사이의 자전거도로에 생긴 번개 모양 ..

[국제신문] 찬물 맞은 PK 물 상생…합천군, 민관협의체 거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 "황강 광역취수장 철회하라 - 환경부 사전 논의도 없었다" - 대책위 1000여명 반대집회 - 난감한 부산시 해결책 모색 지난해 11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민관협의체’가 첫걸음을 떼면서 기대를 모았던 부산과 경남의 물 문제 협력이 2개월 만에 벽에 부닥쳤다. 황강 복류수와 낙동강 여과수를 동부 경남과 부산에 공급하려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 대해 대상 지역 중 하나인 경남 합천군민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오전 10시 합천군 율곡면 낙민리 황강 죽고지구 하천정비사업 상황실에서 열린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민관협의체’ 2차 회의가 지역민의 반발로 파행을 겪었다. 민관협의체는 이날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보고와 기술자문 ..

물과 당신의 심장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을 마시면 밤에 깨어 나야하기 때문에, 잠자기 전에 물마시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계십니까? 의사에게 ‘왜 사람들은 한밤중에도 그처럼 자주 오줌을 누어야만 하는가?’라는 질문에 심장병 전문 의사의 답변 내용은 이렇습니다. ​중력이 당신이 서있을 때는 다리가 붓게 되니 물이 당신의 몸을 아래에로 끌어 당겨 있게 합니다. 당신이 누워있어 하반신의 다리 등이 콩팥(신장)과 수평이 되게 되면, 그때에 콩팥이 물을 제거하기 쉽기 때문에 그러므로 한밤중에도 오줌을 누게 됩니다. 당신이 몸에서 독소들을 씻어내는데 최소한의 물이 필요하다는 것이며, 물을 마시는 적절한 그 시간에 마심으로서 물이 몸에 주는 최대한의 효능 입니다. ▲일어나자마자 물 2잔은 몸 체내의 기관들이..

보도자료 2023.01.17

[국제신문] 부산연구원 녹색기술, 산업, 금융 육성방안 마련

정부위원회 임원 신현석 원장탄소중립지원센터 기능 강화기후벤처 타운홀 미팅도 추진 부산연구원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연구 활성화에 나선다. 정부 직속 위원회에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전환에 관해 역할을 맡고 있는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이 자신의 장기를 살려 이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연구원은 16일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연구 발전방향’ 시정이슈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부산연구원은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탄소중립 대책과 동시에 녹색성장의 신동력 마련이 필요한 만큼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의 정책적 뒷받침을 위해 심도 있는 연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 내에 설치된 ‘부산시탄소중립지원센터’의 기능과 영역을 확대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할..

[워터저널] Part 01. 국가 수도정책 추진방향 / 윤여솔 환경부 물이용기획과 사무관

“수돗물 서비스 격차 해소 위한 수도사업 통합 추진” 노수상수도 개량·관로 복선화 및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 지자체 주도 수도사업 통합전략 수립…충남서부권 7개 시·군과 업무협약 체결 Part 01. 국가 수도정책 추진방향 우리나라의 수도정책은 1961년 「수도법」이 제정되면서 본격화되었다. 1960년대 산업화에 따른 도시 인구 집중으로 상수도 시설이 확충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1980년 전후로 수돗물 보급의 안정화를 이룩했다. 1990년대에는 ‘맑은물 공급종합대책’을 수립, 고도정수처리를 도입하는 등 수질 향상을 위해 힘쓰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요 상수도 현황(2020년 기준)을 살펴보면 먼저, 수도사업자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방상수도 사업자 161..

[워터저널] ANU, “지구 온난화가 물 순환 변화시켜 극심한 가뭄·홍수 빈발”

3년 연속 발생한 ‘라니냐 현상’으로 북미지역 가뭄 심화 및 아시아·호주는 홍수 발생 2023년에도 북미와 남미·중앙아시아·중국·‘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 가뭄 더욱 심화되거나 새로 발생할 가능성 높아 호주국립대(ANU) 연구진이 이끄는 ‘글로벌 워터모니터 컨소시엄’ 1월 12일 보고서 발표 호주국립대학교(ANU) 연구진이 이끄는 ‘글로벌 워터모니터 컨소시엄(Global Water Monitor Consortium)’이 1월 12일 발표한 『2022년 물 보고서(2022 water report)』 표지. 호주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 ANU) 연구진이 이끄는 ‘글로벌 워터모니터 컨소시엄(Global Water Monitor Consortium)’이 1월 12일 ..

[KBS] 설계·시공·감리·운영까지…총체적 부실 확인

개관 두 달 만에 기계실 침수 문제로 문을 닫은 정관 아쿠아드림파크. 기장군이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는데, 설계와 시공부터 감리와 운영까지 총체적인 부실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6월 문을 열었지만 기계실 침수로 두 달 만에 문을 닫은 정관 아쿠아드림파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기장군이 외부 전문 업체에 조사를 맡겼습니다. 성인 풀장 수위를 조절하는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기계실 물탱크가 넘치고, 유아 풀장에서도 물이 빠져 침수가 생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를 포함해 조사 과정에서 설계와 시공, 감리와 운영 등 17개 종류, 분야별 63건의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KBS가 보고서를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수영장 수위를 조절하는 밸브 규격이 도면에는 관의 지름이 125밀..

[국제신문] 기장 해수담수화, 다시 수면 위로

朴시장 "공론화해도 될 시점", 맑은물정책과에 검토 지시…환경부 시설 활용안 용역 중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앞둬…식수공급 논란 재점화 우려 최근 정부가 8년째 멈춰 선 부산 기장군 해수담수화 시설 활용방안 용역에 나선데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이 ‘해수담수화 사업 재추진 검토’를 지시하면서 수년간 수면 아래 있던 ‘음용 가능성’ 논란이 재점화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최근 시 맑은물정책과에 ‘기장군 해수담수화 사업 재추진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3일 열린 구상 사업 발굴보고회 자리에서다. 박 시장은 “기장군 해수담수화는 미래지향적인 좋은 프로젝트다. 이제는 공론화를 다시 해도 될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추진하기 바란다”고..

[한겨레] 잦은 가뭄·홍수에 댐 바닥 침전물까지…전세계 물 부족 경고

유엔 연구기관, 2050년까지 용량 최대 28% 감소 전망 인도·중국·인도네시아·프랑스·캐나다 1년 물 사용량 규모 침전물 증가가 주요 요인…“심각한 문제로 대응해야” 기후 변화로 전 세계에서 심각한 가뭄과 홍수가 동시에 늘고 있는 가운데 물을 관리하고 식수를 공급하는 댐의 저수 용량이 침전물 때문에 빠르게 줄어 세계적인 물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고 유엔 연구기관이 경고했다. 전 세계에서 2050년까지 줄어들 저수 용량은 현재 인도·중국·인도네시아·프랑스·캐나다가 한해 사용하는 전체 물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유엔의 물 관련 싱크탱크 구실을 하는 ‘유엔대학 물·환경·보건 연구소’(UNU-INWEH)는 11일(현지시각) 전세계 150개 나라의 대규모 댐 약 5만개를 분석한 결과, 침전물 증가로 저수 용량이 ..

[폴리스TV] 환경부,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고시… 동천·온천천 등 11개 소유역 지정

하천 수질개선 위한 비점오염원저감사업에 국비 지원 확대된다 부산시는 환경부가 오늘(10일) 동천, 온천천 등 11개 소유역(小流域) 128.075㎢ 면적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11개 소유역은 (수영강 중권역) 동천, 가야천, 전포천, 부전천, 호계천, 온천천, 동래천, 괴정천, (낙동강하구언 중권역) 감전천, 학장천, 삼락천 등이다.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은 강우 시 유출되는 비점오염원으로 하천·호소 등의 이용목적, 그리고 주민의 건강·재산이나 자연생태계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우려가 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가 시·도와 협의해 지정한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자체가 추진하는 비점오염저감사업에 대해 국고보조금이 우선적으로 지원되며, 국고보조금 지원 비율도 기존 50%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