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올 상반기 오염수 방류…의견 엇갈리는 韓과학계"방사선학 영향 무시할 수준" vs "日데이터 검증 안 돼""정부 정량적 자료 확보 게을렀어, 늑장 대처" 지적도 일본 후쿠시마 인근에서 주입된 선박 평형수(平衡水)가 최근 국내에 배출돼 논란이 일었다. 평형수의 방사능 수치가 국내 해수와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지만, 올 상반기에는 이보다 더 큰 파장을 일으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영향은 이견을 보이지만, 일본 정부에 투명한 정보 공개와 독립적 검증 등을 요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4일 과학계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내 저장된 오염수는 약 131만톤(t)에 달한다. 이 오염수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