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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저널] 서흥원 한강청장, 수도권 화학사고 대응체계 점검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방문, 화학사고 대비 비상대응체계 점검 및 사고출동 대응인력의 안전 당부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2월 27일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이하 ‘시흥방재센터’)를 방문하여 화학사고 발생 시 출동 대비태세 등 수도권 화학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인천·시흥·안산 지역 화학사고 대응기관 간의 비상연락체계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확인하고, 특히, 화학사고 발생 시 시흥방재센터 내 5개 기관이 긴밀히 협업 하여 신속한 사고대응·수습을 통해 대규모 국가재난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또한 염산, 톨루엔 등 화학사고 우려물질 약 100여 종을 실시간 측정 할 수 있는 첨단측정차량과 방재 활동에 사용되는 특수차량을 점검 하여 화학사고 발..

[연합뉴스] 비 오면 '염소 분뇨' 줄줄…시골 주민들 "20년 먹었다" 분노

강원 홍천축협 목장 관리 부실에 아랫마을 주민들 피해 호소 '붉은 물 악취' 수차례 민원 제기에도 축협·군청 '요지부동' (홍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자연이 너무 좋아서 들어왔는데 지금까지 똥물 먹게 해주신 홍천축협 분들, 이를 등한시하고 내버려 둔 홍천군 덕에 저는 이제 이곳이 싫어요.", "비 오는 날이면 냄새가 코를 찔러서 살 수가 없습니다." 강원 홍천강 발원지로서 청정 자연환경 속 평온한 삶을 살 것만 같았던 홍천군 화촌면 장평1리 솔치마을 150여 세대 240여 명의 주민이 홍천축협에서 운영 중인 목장에서 유출되는 폐수로 인한 고통을 참다못해 해결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20년 넘게 축협과 군청 문을 두드렸음에도 문전박대를 당했다는 주민 중 일부는 심지어 집과 땅을 모두 내놓고 마을을 떠..

[워터저널] “더욱 친환경적인 새로운 초고속 물소독 방법 개발”

조지아공과대 싱시(Xing Xie) 조교수·팅왕(Ting Wang) 연구원 공동연구…『네이처 워터(Nature Water』에 발표 국소적 강화된 전기장((LEFT) 이용 박테리아 멸균…전계 강도 8배 낮추고 처리시간 100만배 단축 안전한 식수를 갖는 것은 공중보건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전통적인 소독방법은 그들 자신의 환경 문제를 야기한다. 염소는 값이 싸고 중앙 집중식 물 시스템에서 사용하기 쉽지만 해로운 화학 부산물을 희생시킨다. 조지아 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원들은 물을 소독하기 위해 작은 전기 충격을 사용하여 에너지 소비, 비용 및 환경 영향을 줄이는 방법을 발견했다. 이 기술은 전기 그리드(electric grid)에 통합될 수도 있고 심지어 배터..

[부산일보] 낙동강 둑 열리자 75㎞ 거슬러 오른 연어

하구 상시개방 1년 모니터링 결과 함안보 하류까지 회유 3개체 발견 숭어·기수재첩 등도 서식 확인돼 생태복원 기미… 염분 피해는 적어 낙동강 하굿둑을 상시개방한 지 약 1년 만에 낙동강 하구에서 생태 복원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낙동강 하구에서 방류한 연어가 하굿둑에서 70여km 떨어진 경남 창녕함안보 하류에서 발견되는 등 하굿둑 건설 이전의 다양한 생물이 사는 ‘기수역(강물과 바닷물이 만나 염분 농도가 강보다 높고 바닷물보다 낮은 강 하구 일대)’의 모습을 점차 찾아가는 모양새다. 한국수자원공사(수공) 낙동강유역본부 부산권지사가 22일 공개한 지난 1년간 생태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하굿둑 상류의 회유성 어류 분포 범위가 확대됐다. 수공은 지난해 2월 18일부터 매달 ‘대조기(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에 밀..

[쿠키뉴스] 박재현 수공 사장 직무 정지, 내부적 ‘괘씸죄’ 적용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지난해 직무 정지 처분 황희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연루 표면상 ‘공공기관 운영 법률’·내부 관계자 “괘씸죄”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해 11월 사표 수리 대신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이유가 ‘괘씸죄’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박 사장은 다음 주 정도에 퇴임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환경부는 지난해 박 사장의 비위 혐의를 포착했고 박 사장은 이번 달까지였던 임기를 3개월가량 남긴 채 사의를 표명했다. 환경부는 박 사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직무를 정지했다. 표면적인 이유로는 정치후원금 문제로 수사 중이어서 면직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사기관과 감사기관에서 비위와 관련해 수사나 감사 중..

[경인일보] 광주시 제3정수장 차염발생기 B호기 화재… 가동엔 문제없어

광주시 제3 정수장 차염투입동 차염발생기 B호기에서 지난 15일 오후 7시14분께 화재가 발생, 차염발생기 B호기가 전소됐다. 이날 화재는 오후 8시10분쯤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광주시는 화재가 발생하자 제2 정수장 공급라인과 비상연계하고 제3 정수장 시설 점검 및 예비 차염발생기 가동여부 확인 결과 제3 정수장 정상가동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차염발생기 A호기 가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차염발생기 B호기를 재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수장에서 여과시킨 물을 소독하는 물질이 차염이고, 소금을 사용해 차염을 만드는 설비가 차염발생기이다.

[물산업신문]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로 동네 하천의 건강 상태 한눈에

우리나라 하천 수계별로 건강성 등급 구분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과 물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열람 가능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월 20일 최근 6년간 전국 주요 하천의 서식 생물과 수변환경에 대한 현황 및 건강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만든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를 물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하천과 호소 등 공공수역에서 수생태계 건강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부착 돌말,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어류, 수변 식생 등 주요 생물상을 3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에는 전국 5대강인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의 총 115개 중권역에 위치한 전국 하천 3천 35개 지점의 수생태계 구성 생물과 서식·수변환경의 현황 및 건강성 평가 자료들이 담겨 있다. 수생..

[문화일보] 물의 도시인데...베네치아, 가뭄으로 수로 말라 곤돌라 영업 중단

이탈리아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가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가 해수면 기준 마이너스(-) 60㎝까지 떨어졌다. 이탈리아 안사 통신은 전날에는 조수 수위가 해수면 기준 -56㎝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조수 수위가 낮아진 것은 최근 계속된 가뭄과 썰물 때문이다. 일부 수로는 물이 거의 다 빠져 배가 지나다닐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진을 보면 한 수로는 진흙 바닥을 드러냈고 수로 바닥에 배가 놓여 있다. 평소 관광객을 실어나르던 베네치아의 명물 곤돌라도 영업을 중단한 채 수로 한쪽에 세워져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응급 환자 또는 화재 등이 발생하더라도 수로를 통한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조수 저하 현상은 베네치아에서 매..

[국제신문] 우리나라 원전 지진에 안전할까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일대 내륙에서 발생한 규모(M) 7.8의 강력한 지진으로 2월 16일 현재 튀르키예와 이웃 시리아의 사망자 수가 4만2000명을 넘어서는 등 심각한 피해를 낳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최근 20년 동안 발생한 지진 피해 가운데 여섯 번째로 큰 규모라고 한다. 기후 변화가 지진에도 영향 튀르키예는 이른바 환태평양조산대라 불리는 ‘불의 고리’에도 속하지 않았는데도 대규모 강진이 발생한 것이다. 이는 전 세계에 잠든 단층도 깨울 만큼 강력한 것으로 이러한 지진의 여파가 우리나라까지 미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게다가 튀르키예 지진은 종래의 지진과는 달리 기후 변화의 영향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기후변화센터 홈페이지에 개도국협력팀 전서희 팀장이 ‘기후변화와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