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에너지기술연구소 등과 업무협약 세계 최초로 100㎾급 염분차발전 단지 개발 배터리보다 오랫동안 에너지 저장 가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세계 최대 규모의 염분차발전 실증에 나선다. 염분차발전은 해수와 담수(염분이 없는 물) 사이 염분 농도 차이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12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세계 최초 100㎾급 염분차발전 단지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 대상은 ▷동해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에기연) ▷드림엔지니어링이다. 염분차발전은 태양광 및 풍력발전과 달리 전기에너지 생산의 변동성이 크지 않아 기저부하를 담당하는 재생에너지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간편하게 에너지 전환이 가능해 배터리보다 오랫동안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