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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화학물질 제조·수입·취급 사업장 44% 안전 관련법 위반

고용노동부, 물질안전보건자료 이행실태 감독 결과 발표 / 사진 = 고용노동부 제공. 화학물질 제조·수입 사업장, 유독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감독 결과 절반에 가까운 사업장에서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2023년도 물질안전보건자료 이행실태 감독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화학물질 제조 및 수입 사업장, 유독물질 취급 사업장 등 220개소에 대한 점검결과로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다. 감독 결과 조사 대상 중 절반에 가까운 사업장인 97개소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 위반건수는 223건으로 분야별로 경고표시 미부착(46개소, 85건), 물질안전보건자료 교육 미실시(31개소, 33건), 물질안전보건자료 미게시(21개소, 37건) 등이다...

[MBN] 수돗물vs정수기물…가습기에 '이것'은 넣으면 안 된다

가습기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본격적으로 가을에 접어들며 날씨는 추워지고 공기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건조함을 잡고 적정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나, 제대로 물을 넣지 않고 사용할 경우 오히려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돗물과 정수기물은 염소의 함유 여부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입니다. 염소는 세균을 잡는 역할을 합니다.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홍보과에 의하면, 수돗물인 아리수는 물에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불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나, 정수기물에는 이런 소독성분마저 모두 제거하기 때문에 세균번식이 쉽습니다. 과거 KBS의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방영됐던 "가습기의 비밀" 편에서도 실험한 결과, 사흘 동안 똑같은 가습기 2대를 두고 한 대에 수돗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