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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세계 주요 20개국 중 17개국서 원전 지지 더 많아…반대의 1.5배

국제 에너지 컨설팅사, 미·중 등 조사 3분의 2이상이 ‘원전 계속 유지해야’ 세계 20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원자력 발전을 지지하는 비율이 반대의 1.5배로 나타났다. 원전에 대한 지지가 반대보다 많은 국가는 20국 중 17국으로 조사됐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10일 펴낸 ‘주요국 에너지 국민인식 현황’보고서에서 국제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래디언트 에너지 그룹의 조사 결과, 미국·중국 등 세계 20국에서 원자력 발전 사용을 지지한다는 답변이 46%로 28%를 나타낸 반대 답변보다 1.5배 많았다고 밝혔다. 래디언트 에너지 그룹은 지난해 10~11월 우리나라를 비롯해 상업용 원전을 가동하는 미국·중국·프랑스·러시아·일본 등 16국과 가동 중인 상업용 원전이 없는 이탈리아·노르웨이·필리핀·호주 4국..

김영훈 KWTC원장,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물산업 동향 및 국내 물분야 인증제도 발전방안”

“KWTC(한국물기술인증원), 인·검증 통해 기후변화 대응 지원” 산업, 수요 증가 추세…해외 인증기관과 협력 통해 국내 물기업 지원 AI·디지털 트윈 등 스마트 물기술 관련 인·검증 도입해 활성화해야 한국물기술인증원은 물관리기술 및 제품의 위생안전, 품질 및 성능확보를 위한 인·검증 및 물기업 지원을 위해 2019년 11월 26일 개원했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2실(기획운영실·인증심사실) 2처(전략기획처·산업지원처) 9팀으로 구성됐으며, △위생안전기준 △적합인증 △정수기 품질검사 △수처리제위생안전인증 △개인하수 성능검사 △물기술 성능검증 등 6개 물 분야 인·검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물기술인증원은 인·검증 업무 외에도 △해외 전시회 참가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 지원 △현지 실증화 검증 및 물..

〔뉴스1〕 깨끗한 물 만들어내는 ‘정수기술’…우주 진출에 필수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큰 강 주변에서 본격적으로 인류 문명이 꽃필 정도로 물은 인류에게 중요하다. 우주에서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국제우주정거장(ISS) 등에서도 물을 생산·정화하는 기술이 지금도 개발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정수 기술은 문명 초기부터 있었다. 고대 그리스와 인도 지역에서 정수 관련 기록이 남아있으며 기원전 1500년 이집트에서는 명반을 정수에 활용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명반을 일종의 응집제로 활용해 흙탕물의 부유물을 바닥에 가라앉히는 기법은 현대에도 활용되고 있다. 물을 망에 거르거나 끓여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도 광범위하게 쓰이는 정수기술이다. 현대적인 정수기술은 19세기 영국에서 완속 처리법을 이용해 깨끗한 물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회사가 등장하며 본격화됐다. 완속 여과법은 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