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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도시침수방지법’ 시행… 하천·하수도 연계 침수방지 종합대책 추진

인공지능 활용 도시침수 예보 확대 실시 도시침수방지법이 시행으로 올 장마철 극한 강우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킬 기반이 확충됐다. 환경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로부터 도시지역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시행령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3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침수피해방지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할 때 강우량 증가 전망 등 관련 내용이 추가되며 전문기관의 기술검토를 거쳐야 한다. 또 환경부 내에 물재해상황실 등 도시침수관리 전담조직에 대한 설치·운영 요건이 마련됐으며 하천·하수도의 수위, 침수범위 등 지자체에 제공하는 도시침수 예보정보를 구체화했다. 극한 강우 등을 고려해 침수피해 지역, 인구밀집 지역, 산업단지 등의 설계기준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환경부, 「기업도시개발특별법」 추진사업…공공폐수처리시설 적용 국비지원

환경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지침'을 올해 3월 중에 개정 기업도시개발구역을 공공폐수처리시설 적용범위로 규정해 국비 지원 명확한 근거 마련 환경부(한화진 장관)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지원 적용범위에 「기업도시개발특별법」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추가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지침'을 올해 3월 중에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운영관리지침 개정은 지난 2월 2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에서 논의된 '당진 기업혁신파크'의 폐수처리시설 국비 지원 건의에 따른 후속조치다. 「기업도시개발특별법」으로 추진하는 '당진 기업혁신파크' 사업은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대에 2030년까지 자동차 복합 물류단지 및..

〔워터저널〕 환경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 산단 용수공급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1조7천600억원 규모 대규모 용수사업,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기반시설에 2031년 하루 20만㎥을 시작으로 2035년부터 80만㎥ 용수공급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용수공급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으로 2월 27일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3월 국가 첨단사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발표된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1일 80만㎥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2034년까지 총사업비 1조7천6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수도사업이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1월 15일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는 대국민 토론회를 열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

〔연합뉴스〕 S&P "TSMC 등 반도체 업계 물 부족 위험…가격 인상 가능성"

"물 부족으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 공급 혼란 야기할 수도"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 등 반도체 업체들이 물 부족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이로 인해 제품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28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TSMC 등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공정 기술 발전에 따라 물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물 부족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TSMC 등 반도체 기업들은 팹(반도체 생산공장)에서 제조 기계를 냉각하고, 웨이퍼 시트에 있는 먼지나 이물질 등을 세척하기 위해 막대한 양의 물을 소비하고 있어 '반도체 제조업을 목마른 산업'으로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