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81

[워터저널]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 목표수질관리

“상수원, 오염총량 및 목표수질관리 절충해 관리해야” 상수원수 수질항목 없어…상수원별 수질항목·수질기준, 먹는물 기준으로 설정해야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비효율·비효과적…총량관리·목표수질관리 배합한 대안 필요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 목표수질관리 먼저 상수원 수질항목 설정돼야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서는 수질보전의 대상이 되는 상수원수의 수질항목과 수질항목별 목표수질이 먼저 설정돼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상수원수 수질항목이 명시적으로 설정돼 있지 않다. 그러나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 [별표 1]에 규정돼 있는 ‘사람의 건강보호 기준’ 20개 수질항목과 ‘생활환경 기준’ 10개 수질항목을 상수원 수질항목으로 볼 수 있다([표 1] 참조). 그리고 먹는물의 수질항목을 설정한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

[워터저널] 우리나라의 물과 유럽의 물

지상에 내리고 토양과 지하의 암반(화강암) 등으로 침투한다. 침투한 물이 땅속에 흘러가는 동안 암석에 포함돼 있는 광물이 녹아 들어가고, 긴 시간에 거쳐 샘물로 지표에 솟아 나오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샘물은 미네랄인 칼슘(Ca)과 마그네슘(Mg)의 농도에 따라 연수(軟水, Soft Water)와 경수(硬水, Hard Water)로 구분된다. 미네랄이 비교적 적은 물은 연수라고 하며,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물은 경수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하천이나 호수의 물은 백두산 천지에서 한라산 백록담까지 방방곡곡 지하 암석의 영향을 적게 받고 지하수가 지하에 머무는 기간이 짧아 땅 속 미네랄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따라서 대부분 물맛이 부드러운 연수가 많다. 물론 광산이나 탄광 지역인 일부 지역(정선, 문경 등)의..

[워터저널] “지하수, 지구 및 인간 건강에 필수적…보호 강화 시급”

세계 도시 인구 50%에게 지하수로 식수 공급…가장 큰 지하수 집수구역의 1/3이 고갈 위험에 처해 독일 JGU 연구팀, 지하수를 핵심 생태계로 분류하여 생물다양성 보존하고 기후변화 완화하기 위해 지하수 보호 개선 방법 제안 『글로벌 변화생물학(Global Change Biology)』 학술지 최근호에 발표 독일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 마인츠(JGU)의 연구팀은 최근 연구보고에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천㎦(10억㎥)의 물이 지구 표면으로 펌핑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자연적으로 보충되는 물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물을 소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 마인츠(JGU)] 물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기본이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 인류와..

[연합뉴스] 새해 지구촌 기상이변 속출…유럽 한겨울 물난리에 기록적 한파

영국 300곳 홍수주의보…독일·프랑스 댐 범람에 휴교령 북유럽 25년 만의 혹한…"기후변화로 여름엔 화재 겨울엔 홍수 잦아질 것" 홍수에 떠내려간 말 구조하는 사람들 [로이터=연합뉴스]지난 3일 영국에서 강물에 떠내려간 말을 사람들이 구조하고 있다. 2024.1.6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새해 첫 주부터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서유럽 국가들은 수일간 이어진 폭우로 물난리가 났고 북유럽에는 25년 만에 기록적 한파가 닥쳐왔다. 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전날부터 밤새 쏟아진 폭우로 이날 오전 기준 전역에 300여건의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홍수경보가 발령된 지역도 수백곳으로, 당국은 이번 주말부터 약 5일 동안 런던을 지나가는 템스강..

[한국경제TV] 바닷물 사라졌다니 실화?…"日강진 영향"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지난 1일 일본 노토 반도를 덮친 규모 7.6의 강진으로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나면서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현지 방송 NHK 등에 따르면 고토 히데아키 히로시마대 교수 등 조사단이 지진 후 촬영된 항공사진 등을 바탕으로 노토반도 북동부 스즈시에서 와지마시까지 약 50㎞ 해안을 대상으로 지반변동과 쓰나미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이번 지진으로 조사 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지반이 융기해 육지가 넓어지고 스즈시 가와우라에서는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175m 확장했다. 확대된 면적은 2.4㎢에 달하며 노토반도 북쪽 해안에서는 바닷물이 거의 없어져 버린 항만도 여러 개 생겨났다. 프랑스 인공위성이 지진 발생 이튿날인 지난 2일 촬영한 사진에서도 와..

[워터저널] 도시침수 급류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제품 개발 및 관련 표준 마련 필요 / 임남혁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수소융합사업본부 본부장

“산·연 컨소시엄(KTC·㈜청호솔루션·대흥실업), 급류사고 예방 위한 안전제품 상용화 발판 마련” 집중호우로 인한 급류사고 지속 증가…집중호우 피해 중 45% 급류사고가 차지 행안부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사업’ 수행 통해 기술·시험표준 개발 도심침수 급류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제품 개발 및 관련 표준 마련 필요 글로벌 기후변화에 따라 짧은 시간 동안 특정 지역에 많은 강우가 내리는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하천 및 주요 홍수방어 시설의 설계용량을 초과하는 홍수 발생 및 관련 인재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 발생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2년 기준 연평균 5.7회로 관측 초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워터저널] Ⅰ. 세계기상기구(WMO) 보고서

지난 10년간 기후변화 영향력 급속도로 커져 2023년, 기록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전 세계 빙하 연평균 1m씩 얇아져 지구 축적 열 90% 바다에 저장돼…지난 20년 동안 해양 온난화 급증 3대 온실가스(CO2·CH4·N2O) 대기농도 지속 증가…기온 상승 방지 위해 배출량 줄여야 2011〜2020년 기후변화의 속도 및 영향 급증 (Rate and Impact of Climate Change Surges Dramatically in 2011〜2020) 세계기상기구(WMO)는 △2011〜2020년 기록적인 더위 기록 △전례 없는 빙하 및 빙상 녹음 △해수면 상승 가속화 △해수면 기온 및 산성화로 해양 생태계 파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저해하는 극한 기후 △오존층 회복 궤도 진입 등의 주요 ..

[연합뉴스] 日강진, 이젠 '물'과의 싸움…장기 피난·단수에 위생 악화 우려

약 9만가구 단수…노토반도 통행금지 도로 많아 급수에 오랜 시간 "집단생활은 위생에 취약"…기시다, 피난소 위생 개선 등 지시 강진에 단수 시달리는 日 이시카와현 주민들 (시카마치 AP·교도=연합뉴스) 3일 일본 이시카와현 지진 피해 마을인 시카마치에서 사람들이 물을 배급받고 있다. 2024.01.03 besthope@yna.co.kr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지난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덮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 주민들이 단수와 급수 부족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이시카와현 당국은 전날 오후 3시 기준으로 8만900가구가 단수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인접한 도야마현도 9천200가구가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상태라고 전했다. ..

[kbs] 지하수도 ‘출렁’…일본 동·서 지진 모두 한반도에 영향

[앵커] 지진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 보다 더 큰 규모의 또 다른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노토 반도의 강진으로 한반도의 지하수 수위는 최대 1미터 이상 출렁인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슬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질자원연구원의 지하수 관측망에 수위 변화가 감지된 건 지난 1일 오후 4시 13분쯤입니다. 노토 반도에서 강진이 발생한지 3분 만에 한반도 지반이 영향을 받은 겁니다. 진앙에서 약 8백 킬로미터 떨어진 문경 관측망의 지하수는 3시간가량 출렁였는데, 이때 기록된 최대 진폭은 107센티미터였습니다. 지진에 따른 지하수 수위 변화가 초 단위로 정밀 측정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수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 "지진으로 인해서..

[경향신문] 16년 전으로 퇴행한 하천정책

국내 하천 정비와 보전 정책의 기본이 되는 법률인 하천법 제1조에는 “하천의 자연친화적인 정비·보전을 위하여”라는 문구가 있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5년 7월 개정되면서 들어간 ‘자연친화적인’이라는 표현은 이전까지 댐 및 보 건설과 준설 등 파괴적 방식이 주를 이뤘던 하천정책에 대한 반성에서 나온 것이었다. 이를 근거로 2006년 만들어진 정부의 ‘2006~2020 수자원장기종합계획’은 댐 건설을 축소하고 홍수터를 늘리는 등 자연복원의 정신을 담고 있었다. ‘강에게 공간을(room for the river)’이라는 표현에도 일정 부분 부합하는 내용이었다. 이 같은 자연복원의 정신을 무시하고, 20세기식 대형 댐 건설과 마구잡이식 준설로 하천 생태계에 돌이키기 어려운 피해를 입힌 것이 바로 이명박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