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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임이자 "문 정부 환경부, 물관리위원 대표 맡은 단체에 6억 일감"

환경부 및 소속·산하기관서 용역·자문·후원 명목 지급받아 임 "이권 카르텔 형성"…대표 "특혜·일감 몰아주기 없어"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2023.6.1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이 대표로 있던 사회적협동조합이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으로부터 용역과 자문, 후원 명목으로 약 6억원에 달하는 일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위원은 "환경부 사업 용역 등 과정에서 특혜라거나 일감을 몰아줬다고 할만한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실이 환경부와 관련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2022년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 A씨가 대표로 있던 B단체가 환경부 및 관..

[전자신문] 국가하천 정비, 원점부터…'10년 단위 종합계획' 보완한다

환경부가 10년 단위의 국가하천 종합정비계획을 보완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기후변화와 극한 가뭄과 홍수로 정부의 치수 능력 강화가 대두된 만큼 관련 내용을 반영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국가하천 종합정비계획(2021~2023) 보완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고 4일 밝혔다. 국가하천 종합정비계획은 이미 수립이 완료됐으나, 올해 발생한 대규모 홍수를 계기로 기존에 분석된 치수계획을 보완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됐다. 지난해 서울과 포항에 이어 올해에도 금강과 미호강 등에서 연속으로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특히 4대강 본류 대비 홍수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류하천에 계획빈도 이상의 초과홍수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집중됐다. 작년 포항 냉천은 500년 빈도, 지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