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맑은물사업소에서 발생한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지난 14일 오후 1시경에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의정부시 가능동 맑은물사업소 정수장 근처에서 '냄새가 난다’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아 확인되었다. 정수장 내에서 보관 중이던 예비용 염소저장 탱크 밸브 부근에서 염소가스 소량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행히 저장시설 내 정화 장치가 작동 중이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의정부시는 '인근 주민은 환기시설 사용을 중지하고, 창문을 닫고 틈새를 차단한 뒤 실내에서 대기해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만약 인명사고가 발생했다면 지자체장은 물론 관리책임자들까지 줄줄이 화학물질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소방법, 종대재해처벌법에 의거 엄하게 처벌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