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81

[조선일보] 호남 최악 가뭄, 댐 밑바닥 물까지 쓴다

주암댐 저수율 28%, 예년의 절반 지난 2일 전남 순천 주암댐 상류 저수지. 작년부터 이어진 호남 지역 가뭄으로 저수지 수위(水位)가 점차 내려가 물에 잠겨 있던 흙이 6m가량 드러나 있었다. 주암댐은 총 저수 용량이 7억700만㎥로 호남 최대 규모 다목적댐이다.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남 고흥·나주·목포·순천 등 시군 11곳의 식수원이다. 하지만 이날 기준 저수량은 총 1억9940만㎥로 저수율이 28.2%에 불과했다. 예년의 55% 수준이다. 정부가 최악의 가뭄으로 올해 생활·공업용수 조달에 비상이 걸린 호남 지역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댐의 ‘비상 용량’ 및 ‘사수(死水) 용량’까지 꺼내 쓰는 안을 준비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물이 부족해 댐의 밑바닥까지 다 긁어 사용한다는 뜻으로, 1965년 우리나..

[폴리스TV] 수돗물 사용 사회경제요인조사…1인 가구보다 5인 이상 가구가 수돗물 적게 사용

1인 가구보다 5인 이상이 수돗물 적게 쓴다. 5인 이상 거주 시 1인 가구의 절반만 물 사용 5인 이상 가구 네덜란드 국민보다 물 사용 적어 다세대가 아파트보다 월 1,500리터 물 더 사용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생활환경에서 우월적 지위를 지켰던 대가족이 무너지면서 교육, 아동보호, 가족애는 물론 수돗물 사용량마저 낭비되고 있다는 현실이 처음으로 과학적 통계로 밝혀졌다. 서울물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1인가구보다 공동생활(대가족:5인 이상)이 수돗물을 적게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물연구원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돗물 사용량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 중 ‘가구’와 ‘주거’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수돗물 평균 사용량을 지난 2022년 분석됐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Eco Mileage:전기..

[워터저널] 해수담수화 지원 활성화…수출·가뭄 두마리 토끼 잡는다

환경부 장관, 남부지방 물분야 유망산업 현장 및 가뭄대응 점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물분야 유망산업인 해수담수화 시설 지원을 활성화하여 해외수출을 늘리고 가뭄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월 5일 오후 광양시에 소재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수어댐 현장을 살핀 후, 해수담수화 시설현황과 수출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남부지방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환경부는 올해 1월 3일에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에 해수담수화 관련 기술 및 시설 수출을 녹색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한 맞춤형 수출 지원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은 2018년 18조5천억 원에서 2024년 25조8천억 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유..

[NEWSIS] 경찰, '대가성 후원금 의혹' 황희 조사…수자원공사 사장도 수사

한국수자원공사 수익사업 가능토록 법안 처리 의혹 수자원공사 본사 압수수색 진행…추가 국회의원 확보 이준호 기자 = 경찰이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법안을 처리해주고 대가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황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아울러 경찰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황 의원은 지난 2018년 수자원공사가 혁신산업 육성단지인 부산 스마트시티에 건물을 짓고 임대 등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2019년부터 2년 동안 수자원공사의 고위간부가 황 의원에..

[대한경제] 수자원공사 새 수장은 누구?

조경규 전 환경부 장관·박승환 전 의원 압축 한국수자원공사의 새 수장 후보군에 조경규 전 환경부 장관과 박승환 전 국회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현재 직무정지된 박 사장 사표 수리 시점에 맞춰 신임 사장 인선 절차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4일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수자원공사 신임 사장 후보로 조경규 전 환경부 장관과 박승환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조 전 장관과 박 전 의원은 정통 관료 출신과 정치인 간 대결 구도로 압축된다. 우선 조 전 장관은 1959년 경남 산청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마지막 환경부 장관을 지냈다. 행정고시(29회) 합격 후에는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등 주로 기재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국무조정실로 전입, 2014년에는 국무2차장으로 일했다. 조 전 장관은 ..

[워터저널] 녹색산업, 2023년 20조원…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 100조원 수출

2023년 환경부가 드리는 3가지 국민과의 약속 1. 탄소중립을 도약의 기회로, 순환경제도 본격 추진 ● 균형 잡힌 원전+재생에너지 전략으로 책임 있는 탄소중립 이행 ● 제도혁신과 재정지원으로 탄소 무역장벽 극복, 저탄소 신산업 창출 ● 희소금속 등 재생자원 확보를 위한 폐배터리 클러스터 착공 2. 3대 녹색 신산업을 키우고, 현 정부 내 100조 원 녹색산업 수출 ● 탄소중립, 순환경제, 물 산업 등 3대 녹색 신산업 육성 ● 2027년 100조 원 수주를 목표로 2023년 20조 원 녹색산업 수출 3. 홍수 가뭄 걱정 없게 하고, 생활 속 환경 안전망 구축 ● 인공지능 홍수예보 전국 확대, 대심도 빗물 터널 등 기반 시설 구축 ● 초미세먼지 임기 내 30% 감축(18㎍/m³ → 13㎍/m³)을 본격화..

[워터저널] “고품질 소독 수처리제 선별 사용,고품질 수돗물 생산에 기여” / 김영규 용인대 교수

살균·소독 수처리제 품질 및 선택 기준 변화 필요 수돗물 수질 개선에 영향 미치는 정책 시행해야 수처리제의 개요 최근 상수원수의 수질이 악화되고 각종 수돗물 오염사고도 빈발하고 있다.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침전, 여과, 소독이라는 정수처리과정을 거친다. 침전, 여과 과정을 통하여 주로 물리적인 오염물질들을 처리하고, 살균·소독과정에서는 분원성 대장균 및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의 제거 및 재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소독 성분 잔류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수돗물의 정수에서는 살균·소독이 필수 과정으로 환경부 고시로 살균·소독제로는 7종이 지정되어 있다([표 1 참조]). 살균·소독제의 종류에는 차아염소산칼슘(Ca(OCl)2), 액화염소(Cl2),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 이하 ‘차염’), 이산화염..

[국제신문] AI 홍수예보 등 국가적 '물재난' 선제 대응한다

환경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가 단위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체계를 도입하는 등 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1794개에 달하는 읍·면·동 홍수위험지도도 기존 예정보다 1년 앞당겨 내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발생한 집중호우와 태풍에 전국적으로 인명 피해 등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3일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의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국가 단위로는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AI 홍수예보’는 빠르고 촘촘한 예보로 침수위험을 조기에 알리는 시스템이다. 기존엔 3시간 전부터 예보가 이뤄졌지만 AI를 도입하면 6시간 전에 예보가 가능해진다. 오는 6월 서울 도림천에 시범 적용 후 국가 및 지방하천 223개 지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애초 2025년을 목표로..

[대한경제신문] 한화진 환경장관 “물관리 백년대계 다시 짜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일 “물관리 백년대계를 다시 짜, 홍수와 가뭄 등 걱정을 없애고, 물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극한 강우․가뭄의 빈도와 정도는 더 세질 것이며 과거의 물관리로는 기후 위기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과 실용의 물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국민 안전에 필요한 시설은 적기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효율과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대강 보 논쟁도 지역과 주민의 관점에서 결론지어야 한다”면서 “홍수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체계 도입, 대심도 빗물저류시설(빗물 터널) 등 인프라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워터저널] DGIST, 값싼 원료로 초고속 수질정화 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

박치영 교수팀, 수중 페놀계 미세플라스틱 및 VOC 오염물 초고속 흡착 제거 가능한 광열 특성 다공성 고분자 개발 값싼 원료, 초고속 제거효율 및 태양광 기반 정화 공정으로 차세대 수질정화 소재 가능성 제시 재료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Advanced Materials』에 2022년 50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국양) 에너지공학과 박치영 교수팀은 수중 페놀계 유기오염물을 초고속으로 완전히 제거 가능한 ‘비정형 다공성 고분자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다공성 소재는 광열효과를 바탕으로 물속 미세플라스틱뿐만 아니라 크기가 매우 작은 VOC의 효율적 제거 가능하며, 동시에 소재의 가격 경쟁력 및 태양광 기반 수질 정화 공정이 가능해, 향후 상업화 가능한 고효율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