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81

[워터저널] ‘영원한 화학물질’ PFAS 파괴방법 개발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UCR) 연구팀, 식수처리 및 독성 부위 개선 위해 획기적인 프로세스 개발 류 하이저우 부교수 연구팀 『Journal of Hazardous』 최근호에 논문 발표…특허 출원중 ‘영원한 화학물질’로 알려진 교활한 범주의 발암성 오염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 ; Perfluoroalkyl Sulfonate)은 결국 그렇게 영구적이지 않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 UCR)의 화학공학 및 환경과학자들은 최근 음용수에서 발견되는 이러한 유해물질을 본질적으로 무해한 더 작은 화합물로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표했다. 특허 출원 중인 이 공정은 오염된 물에 수소를 주입한 다음 고에너지의 단파장 자외선으..

[연합뉴스] "바닥 드러난 저수지 볼 때마다 한숨만 나와요"

"여름에 비 안 내려 참깨 농사 절반 망쳐…내년 더 심각할까 걱정" 전북 누적 강수량 평년 대비 71%·저수율 32%…겨울가뭄 계속될 듯 "올해 어찌나 비가 안 왔는지 참깨가 야물게 영글지를 못했어요. 방법이 없으니 비가 언제나 내릴지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고 있어요." 지난 13일 전북 임실군 강진면에서 만난 옥정리 이장 김성기(74)씨가 드넓은 참깨밭을 바라보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옥정리 일대는 산간 지역에 있다. 지대가 높다 보니 별도의 담수 시설이 없어 김씨를 비롯한 마을 농민 대부분이 천수전답(빗물에만 의존하는 논과 밭)을 한다. 빗물을 마을 가운데에 난 수로에 가둔 뒤 호스를 연결해 농업용수로 쓰는데, 올해는 비가 적게 내려 밭에 물을 대기가 어려웠다. 비를 맞지 못한 곡식들은 대부분 말라 비..

[노컷뉴스] 조선대, 기후 위기의 영향과 물 부족 문제 대응 대토론회

최근 광주전남지역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 위기 대응과 물 부족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은 오는 22일 오후 2~4시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세미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기후 위기의 영향과 물 무족 문제 대응 및 적응을 위한 대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의 다양한 징후들 중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생산량 저하와 물 부족 문제가 재난 수준으로 부상하고 있는 현재, 광주전남지역의 물 부족 문제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그에 대한 대응 및 적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문가들은 주제발표 및 집중토론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적응 및 물 부족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진행..

[연합뉴스] 저수율 절반으로 '뚝'…시·도간 물 경쟁도 심화

전북지역 저수지 418개소 저수율 52.7%…내륙일수록 가뭄 더 심각 물 부족에 댐 용수 공급 둘러싼 갈등…전북·충청권 20년간 분쟁 장기화한 겨울 가뭄 탓에 전북지역 현재 저수율은 절반에 간신히 턱걸이한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북지역 저수지 418개소의 저수량 합계는 3억5천24만5천t을 기록 중이다. 총저수량 6억7천608만1천t의 52.7%에 그친다. 농어촌공사가 저수량을 집계하는 9개 시·도 중 전남(46.3%)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저수율이 30%를 밑도는 저수지도 11곳이나 된다. 이들 저수지는 남원과 순창, 장수, 무주 등 주로 내륙에 위치한다. 몇몇은 농한기 보수 등으로 물 빼는 작업이 이뤄졌지만, 건조한 날씨로 물이 말라버린 곳이 더 많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율이..

[물산업신문] 부산시, 하수구 및 하천 생활악취 개선...주요원인인 황화수소 감소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해 부산 시내 하수구 및 하천 등의 생활악취를 조사한 결과, 주요 악취원인물질인 황화수소 수치가 개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하수구 및 하천의 악취요인들을 명확히 파악해 시민들의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됐다. 조사는 지난해 악취 민원이 많았던 하수구 10곳, 하천 7개 지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악취물질인 황화수소 등 황화합물, 암모니아 등 진소산화물,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알데하이드류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주요 악취원인물질은 황화수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수관로 준설공사 이후 하수구의 악취물질이 감소했으며, 악취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하수구 내 퇴적물 제거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하반기 해수도수와 하절기 ..

[메일경제] 물산업과 인공지능의 만남 … 대전, 세계적 물순환 도시로 우뚝

대전 디지털 물산업 현장 가보니 사진 확대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종합상황실 전경. 【사진 제공=한국수자원공사】 '2020년 유엔 세계물보고서'는 기후변화가 물 공급을 더욱더 불규칙하게 만들면서 전 세계가 겪을 물 스트레스(Water Stress)가 점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물의 위기에 맞서는 주요한 대책 중 하나로 빅데이터 분석기법 활용 등을 통한 수자원 관리의 기술 혁신을 제시했다. 최근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 물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2030년에 40%로 벌어질 것이며 이미 세계 인구 중 4분의 1이 안전한 식수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물'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물 산업이 가야 할 방향을 △디지털을 통한 세계 최고의 스..

[기계신문] 저품질 탄소섬유 활용 해상태양광 부력체 제조기술 개발

가격 20% 낮추면서 내구성 확보 [기계신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탄소경량소재응용연구그룹 김광석 박사와 한양대학교 최준명 교수 공동 연구팀이 상품성이 떨어지거나 폐처리 예정인 저품질 탄소섬유를 재활용해 저렴하면서도 내구성 높은 해상태양광 부력체(이하 ‘해상부력체’)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태양광 발전은 햇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연료비가 들지 않고 대기오염도 발생시키지 않아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유휴 평지가 적어 주로 산지에 설치하기 때문에 산림자원과 경관을 훼손시킨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왔다. 그 대안으로 물 위에 잘 뜨는 스티로폼 등의 부력체를 활용해 발전 시설을 해수면 위에 설치하는 해상태양광 발전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해상태양광 발전은 ..

[news1] 환경부·아시아물위원회·한국물포럼, 세계물위원회 이사로 재선출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기구인 '세계물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환경부, 한국물포럼, 아시아물위원회가 이사기관으로 재선출됐다. 환경부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차 세계물위원회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환경부, 한국물포럼, 아시아물위원회가 이사기관으로 재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2018년 12월에 이사기관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환경부는 정부 및 정부 이해관계 대변기관(College-2)으로, 한국물포럼은 시민사회단체(College-4)로, 아시아물위원회는 전문가 및 연구·학계(College-5)로 다시 선출됐다. 환경부 등 3개 기관은 2025년까지 이사기관으로 활동하며 세계물위원회의 다양한 활동과 예산을 결정하고 감독할 뿐만 아니라 2024년 5월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국제신문] '물의 도시' 부산 바다·하천관리 가이드라인 마련

12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부산시가 바다와 하천 등의 수변 관리를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도시관리계획을 세울 때 수변 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시는 오는 12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24년 12월까지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수변 공공성과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는 관리 원칙과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시 행정구역 안에 있는 국가하천 5곳, 지방하천 45곳과 해안(379㎞) 500m 내외다. 우선 1차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수변 실태조사와 문제점 진단부터 시작한다. 이를 바탕으로 수변 관리를 위한 장기 비전과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가이드라인 및 건축계획 기준 등의 제도..

[인천투데이] 인천 붉은 수돗물 집단 손배 소송, 내년 2월 14일 선고

인천지법, 소송 4건 한번에 판결 지난 6일 변론 종결··· 결과 관심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2019년 인천 서구와 중구 등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 관련 피해 주민들이 인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집단 소송의 1심 선고 재판이 내년 2월 14일 열린다. 첫 집단 소송을 제기한 지 3년이 넘었다.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집단 손해배상 관련 선고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인천 붉은 수돗물 소송’을 추진한 단체 등은 2023년 2월 14일 오전 9시 55분 인천지방법원 409호 법정에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 재판이 열릴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변론이 종결됐다. 적수 사태는 2019년 5월 서구 공촌정수장 급수구역으로 남동구 수산정수장의 물을 대체 공급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