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81

[YTN] ‘물’ 해결됐다...120조 원짜리 프로젝트 본궤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마지막 걸림돌이었던 공업용수 취수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SK하이닉스와 여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은 국회에서 만나 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여주시가 용수시설 인허가를 내주는 대신, SK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과 반도체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LH는 임대주택을 지어주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충우 / 여주시장 : 국가적 중요 국책 사업이 더는 지연돼선 안 된다는 대의와 여러 상황들을 감안하여….] [곽노정 / SK하이닉스 사장 : 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의 중심, 생산의 메카, 연구개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물을 여주 남한강에서 하루 26만5천 톤씩 들여온다는 계획이었지만, 여주시가 반대..

[월간미래] 매년 되풀이되는 낙동강 녹조… 해결방안은 없나?

녹조대책 패러다임의 전환…실현 가능성 높은 상수원수 취수지점 이전 정책 실시해야 우리나라의 강과 호수에는 여름철만 되면 크고 작은 녹조가 상습적으로 발생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가을인데도 부산의 식수원인 낙동강 물금·매리 인근에 여전히 녹조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가 지난 10월 27일 ‘관심’에서 ‘경계’로 격상됐다. 이 지점은 남조류 세포 수가 ㎖당 지난달 24일 2만5천586개를 기록한 데 이어 27일 1만2천188개, 31일 1만2천3개를 기록했다. 녹조는 보통 여름철 무더위로 수온이 올라가면서 빠르게 확산하는데 11월인 가을에도 사라지지 않고 경보 발령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최근 비가 거의 내리지 ..

[국제신문] 오염제거 기준도 없이 상수관 세척 의무화...현장 우왕좌왕

정부, 10년마다 1회 청소 시행령 부산, 2030년까지 3096㎞ 계획 청소효과 검증할 지침조차 없이 연200억 필요한데 내년 40억 뿐 환경부가 상수도관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년마다 관 세척을 의무화하는 시행령을 마련했지만 구체적인 기술표준이 빠져 있어 사업을 속도 있게 추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환경부의 ‘상수도관망시설 유지관리업무’에 따라 올해 21개 블록 배수관 115㎞의 수도관 세척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상수도본부는 환경부 기준을 적용했을 때 오는 2030년까지 부산에 블록 480개 내 배수관 3096㎞의 세척이 필요한 것으로 본다. 내년부터 8년간 필요한 예산은 1632억 원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상수도관망시설 유지관리업무 세..

[국제신문] 개도국 ‘기후피해’ 돕는다…COP27(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기금조성 극적 합의

당사국간 이견에 총회 연장도…‘손실과 피해’ 보상 사상 첫 채택 - 55개국 피해액 705조 원 추정 - 선진국 분담규모 등 격론 예상 - 화석연료 사용 감축안은 불발 전 세계 198개국이 참석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기후재난을 겪는 개방도상국의 ‘손실과 피해(loss and damage)’ 보상에 사상 처음으로 합의했다. 제27차 COP27 의장인 사메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손실과 피해 보상을 위한 기금 조성 등 내용을 담은 총회 합의문 성격의 ‘샤름 엘 셰이크 실행 계획’이 당사국 합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합의문은 “기후변화의 악영향은 주민의 비자발적 이주, 문화재 파괴 등 엄청난 경제적·비경제적 손실을 유발해 손실과 피해에 대한 충분하고 효과적인 대응의 중..

[국제신문] 한수원, 캐나다와 원전해체 협력…"월성1호기 즉시 해체"

캐나다 '캔두에너지'와 사업협력 MOU "월성1호기 안전해체 위한 역량 확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캐나다 원전 기업인 캔두에너지(Candu Energy)와 원전해체 사업과 관련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수원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캐나다 SNC-라바린(SNC-Lavalin) 본사에서 ‘원전해체 분야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캔두에너지는 2011년 캐나다 원자력공사 상업원전부문을 SNC-라바린이 인수하면서 설립된 회사다. 캔두(CANDU) 타입 중수로 핵심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원전 해체 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 처리 기술과 절단기술, 디지털트윈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며 원전해체 관련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

[폴리스TV] 환경부, ‘국가수도기본계획’ 재난안전·홍수에도 용수 부족한 현실 타계할 수 있나?

국가수도기본계획 통합 개편 수도관로 이중화 74개 시군에서 하루에 221만㎥의 용수 부족 서울수도정비 순환정비와 대심도 송수터널 역점 정부가 2040년까지 수도시설 확충·유지보수와 취·정수시설 개량·안정화에 24조 4006억 원을 투입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가수도기본계획(2022~2031년)’을 수립해 지난 11월 5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물관리 일원화 이후 처음으로 수립된 ‘국가수도기본계획’은 수도사업의 변화 및 혁신의 흐름에 맞춰 그간 이원화됐던 ‘전국수도종합계획’과 ‘광역 및 공업용수도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도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통합·개편한 것이다. ‘국가수도기본계획’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신뢰하는 수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역 중심의 안전한 물이용 체계 구축 및 지속 가..

[동아경제] 블록으로 재해예방·수자원 문제해결하다

(사)한국빗물협회, 빗물 순환·재해방지 등 신기술…회원사 ‘공유’ 결합틈새투수 저류블록…S자형 결합, 시공성·투수성 우수 급속한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가뭄이 잦아지면서 모든 수원의 근본인 빗물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한국빗물협회(회장 최경영, 사진)는 환경부 소속 비영리단체로 빗물로 인한 자연재해의 방지,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 등에 앞장서 주목된다. 최경영 회장은 “최근 정부·지자체가 저영향개발(LID) 관련 법·조례 제·개정과 물선도도시, 스마트그린도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협회는 물 순환·저류·이용·재해방지 등 관련 연구지원 및 시범사업 추진으로 업계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서울대(농학)·건국대(건설환경..

[노컷뉴스] 여수·광양산단, 주암댐 말라가자 섬진강 물 끌어온다

섬진강 하천수 등 추가 취수원 확보 협의 중 전남 광양·경남 하동 등 섬진강 수계 피해 예상돼 전남 지역의 가뭄 장기화로 전남 여수·광양국가산업단지 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취수원 확보를 위해 섬진강 물을 더 끌어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0일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주암댐에서 공업용수를 공급받는 여수·광양산단 입주 업체들과 추가 취수원 확보 방안을 협의 중이다. 현재 추세라면 내년 초부터는 산단에 공급되는 용수량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현재 여수산단과 광양산단은 주암댐에서 방류한 댐 용수 70만톤, 섬진강 하천수 20만톤 등 하루 90만 톤의 공업용수를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가뭄으로 인해 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여수·광양산단의 공장 가동이 어려워..

[국제신문] 8년 방치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 ‘제3의 활용법’ 찾는다

환경부, 연구용역업체 선정 작업 - 담수화 기술개발 등 새 방안 모색 - 시비 등 1255억 투입된 국책사업 - 부산시 “최적 해법 찾는데 협조” 정부가 8년째 가동 중단된 기장군 해수담수화 시설 활용방안 찾기에 나섰다. 사업비 1255억 원을 투입해 건설하고도 인근 주민의 식수 공급 거부와 산업용수로의 낮은 경제성 탓에 방치된 해당 시설이 용도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환경부가 입찰에 부친 ‘기장 해수담수화시설 활용방안 연구용역’ 개찰 결과 세 개 업체가 참가했고, 이 가운데 한 곳은 협상평가부적격 대상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적격심사를 거쳐 낙찰자가 선정되면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연구용역 추진 배경에 대해 “시설의 시·공간적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제신문] 낙동강 물금·매리지점 조류 경보 ‘관심’단계로 하향

지난달 27일 경계 발령 19일 만… 칠서도 ‘관심’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단계가 ‘경계’ 발령 19일 만에 ‘관심’으로 하향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15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은 물금·매리 지점에 대해 지난달 27일 ‘경계’ 단계를 발령한 이래 19일 만에 남조류 세포 수가 ‘경계’ 단계 기준(2회 연속 유해남조류 1만 세포/㎖) 이하로 측정됨에 따라 조류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했다. 해당 지점의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7일 5086세포/㎖, 10일 3910세포/㎖를 기록했다. 녹조는 강수량, 수온, 유입 영양염류, 체류 시간 등 다양한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발생하는데, 이번 물금·매리 지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