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관련뉴스 1181

[MBC] 이동식 해수담수화시설‥'섬 가뭄 해결사'

[뉴스외전] ◀ 앵커 ▶ 남부지방에 유례없는 가뭄이 계속되면서 특히 섬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는데요. 딱히 물을 구할 곳이 없는 섬에서는 해수담수화 시설이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목포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30분 거리인 신안군 신의도. 올 겨울 극심한 가뭄으로, 상수원은 바닥을 드러냈고 말라 가는 지하수는 소금물로 변했습니다. [박준배/신의도 주민] "오래 전 저 중학교 다닐 때 1,2학년 때 78년도인가 그때 가뭄 말고는 지금이 최악의 가뭄 같습니다." 최근 신의도에 설치돼 시험 가동 중인 해수담수화시설입니다. 지하수를 퍼올려 그 안의 소금기를 제거한 뒤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승규/해수담수화시설 업체 관계자] "(지하수 원수) 한번 걸러지고 ..

[폴리스TV] 화학물질안전원, 화학사고 원인규명을 통한 동종사고 예방대책 제시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올해 발생한 주요 화학 사고에 대한 원인조사를 통해 동종사고 예방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담은 사례집을 30일부터 산업계와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이번 사례집에는 올해 발생한 화학사고 중 원인규명이 어려운 화학사고 7건에 대한 시설조사, 물질분석, 시뮬레이션 등 과학적인 조사기법을 통해 사고원인을 밝혀내고 예방대책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올해 8월 경기도 시흥에서 발생한 화학 사고는 당초 원인 미상의 폭발사고였으나, 화학물질안전원의 정밀 조사 결과 반응기 내 작업자가 잔류물질을 제거하지 않고 세척작업을 진행하여 인화성가스 발생 후 폭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재발방지를 위해 작업자 지침서(매뉴얼)를 개선하도록 해당 업체에 안내했고, 이번 사례집에도 이를 수록했다. ..

[워터저널] 2023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 13조4천735억원 확정

12월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 올해 본예산 대비 2,480억 원 증가 국민 안전·환경기본권 강화·탄소중립 등 국정과제 이행에 집중투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3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2023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 규모는 올해(13조2천255억원) 대비 2천480억원 증가한 13조4천735억 원 수준이다. 환경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사업별 증감 과정을 거쳐 정부안 대비 △2천536억 원 감액 조정되었다. 증액은 '포항 항사댐 건설(+19억8천만 원)', '수질오염 통합방제센터 구축(+119억 원)', '하수처리장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809억 원)',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워터저널] WMO, “2022년은 기후변화의 명백한 징후·영향 심화되었다”

세계기상기구, 전 세계 극한 기후 조건에 대한 ‘텔테일 징후(tell-tale signs)’ 발표 기후변화의 명백한 징후·영향 심화로 올해 수백만 명 피해 및 수십억 달러 비용 들어가 영국 기상청, 2023년 지구 평균기온 산업화 이전보다 평균 1.08∼1.32℃ 높을 것으로 예측 극심한 홍수, 폭염, 가뭄을 포함한 날씨, 물, 기후 관련 재해는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의 명백한 징후와 영향이 심화됨에 따라 올해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쳤고,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지불했다.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 WMO)에 따르면 2022년의 사건들은 조기 경보에 대한 보편적인 접근을 포함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 적응을 강화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해..

[워터저널] WHO·유엔 워터, “안전한 식수·위생 보장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 필요”

전세계 45% 국가만 식수 보급 목표 달성…위생 목표 달성은 25% 국가 뿐 WHO 사무총장, “WASH(식수·위생 서비스) 접근 확대 위한 투자 적극적 늘려야” 촉구 ‘2030년까지 모두를 위한 물과 위생’이라는 UN SDG6 달성하려면 많은 국가서 가속화 필요 수백만 명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를 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는 WASH(Water, Sanitation and Hygiene ; 식수·위생·깨끗한 화장실과 하수도 등 위생시설에 대한 지원)를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지역적으로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 WHO(세계보건기구)와 유엔 워터(UN-Water)의 「위생과 마시는 물에 대한 글로벌 분석 및 평가(GLAAS ; Global Analysi..

[워터저널] 2021년도 상수도 통계 공개, 농어촌-도시 격차 줄어

전국 상수도 보급률 99.4%, 농어촌 보급률 95.9% 환경부가 공개한 '2021년 상수도 통계' 조사 결과, 급수인구는 5천239만7천여 명이며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9.4%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우리나라 상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수 있는 '2021년 상수도 통계(이하 상수도 통계)'를 공개한다. 상수도 통계는 1년간의 지자체별 상수도 보급현황, 시설현황, 1인당 물 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 수도시설 및 운영관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계로, 수도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수도 서비스에 대한 국민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제공되고 있다. 2021년 상수도 통계 조사 결과, 급수인구는 5천239만7천여 명이며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

[e미디어] 전 세계 모든 강이 약물 잔류물로 오염, 25%는 활성 물질 위험 농도

전 세계 104개국 258개 강에 있는 1,052개 시료 채취 장소의 시료를 조사 전 세계 모든 강이 약물 잔류물로 오염, 25%는 활성 물질 잠재적 위험 농도 수준 전 세계 거의 모든 강이 일반 의약품으로 오염돼 있다. 글로벌 조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남극에서도 약물 잔류물이 감지될 수 있다. 조사된 강의 4분의 1에서 잔류물 농도는 무해한 수준 한계치를 넘었다. 파라세타몰,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및 여러 항생제는 전 세계적으로 특히 높은 값에 도달했다. 물은 일반적으로 동시에 여러 활성 물질로 오염돼 있다. 문제는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 많은 활성 제약 성분이 하수 처리장에 의해 폐수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결국 수역으로 흘러간다. 결과적으로 강으로 흘러가고 식수가 항생제, 항고혈압제, 조..

[프레시안] "변기 내릴 물도 없다"…도시는 모르는 지역의 '물 이야기'

도시 거주민들에게 가뭄 피해는 생소하다. 쩍쩍 갈라진 논과 농부의 한탄 섞인 인터뷰는 텔레비전 속 이야기다. 수도꼭지만 열면 물은 문제없이 쏟아진다. 전국 보급률 97.5%에 달하는 상수도 시스템 덕분이다. 다만 가뭄 현장에선 이야기가 달라진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시골'은 없다. 상수도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마을에서는 소변을 처리할 물도 사치다. 여전히 수많은 산간지역 마을들은 상수도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이용한다. 가뭄으로 지하수가 마르거나 미흡한 관리로 수질이 오염되면, 지역 주민들은 당장 마실 물이 없다.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7.5%다. 뒤집어 생각하면 국내 2.5%의 지역 주민들은 '상수도 없는 마을'에서 살아간다. 물관리기본법 제4조 1항은 "누구든지 사용 목적에 적합..

[폴리스TV] 부산시, 「기후위기시계」 준공 기념식 개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심각성 제고 부산시는 부산시민공원 남1문 입구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고, 오늘(28일) 오전 10시 설치장소에서 준공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시계는 지구온난화 등 전 지구적 이상기후로 인명·재산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이러한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자 전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프로젝트다. 뉴욕 기후행동단체 클라이밋클락(Climateclock.world)이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으며, 시는 이 단체의 공식 파트너사인 ㈜헤럴드사(社)와 협조해 광역시도 최초로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 기후위기시계에는 전 세계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

[부산일보] 부산 ‘먹는 물’ 국비 확보, 첫 단추는 끼웠다

취수원 확대 사업 예산 확보 성공 부산·경남 합의하면 사업 본격화 녹조유입 방지 국비는 마련 못 해 내년 낙동강 취수탑 설치 안 될 듯 엑스포 관련 정부안보다 41억 증액 부산의 핵심 현안 중 하나로 꼽히는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취수원 확대 사업이 국비 확보 성공으로 본격 추진을 앞두게 됐다. ‘안전한 먹는 물을 위한 안전한 취수원 확보’에 첫걸음을 내딛게 된 셈이다. 다만 기존 낙동강 취수장의 녹조 유입 방지를 위한 사업은 국비 확보에 실패해 단기적으로 녹조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24일 국회가 처리한 예산안(수정안)에 따르면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사업은 여야 예산 협상을 통해 19억 2000만 원의 예산이 신규로 반영됐다. 이 사업은 합천 황강 복류수와 창녕 강변여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