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계 전체 확대 방침 제시 물속 유기물질 90%가량 측정 BOD보다 난분해성 측정 유리 공업지역 수질 관리 엄격해져 수계 내 추가 산단 개발 힘들 듯 2026년 낙동강 전체 수계에 ‘총유기탄소(TOC)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도입된다. 이는 수질 오염 기준이 현행보다 엄격해진다는 의미로, 특히 산업단지 등에서 유입되는 난분해성 유기물질을 줄이는 데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환경부는 2023년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낙동강 지류인 경북 금호강과 경남 남강 유역에 TOC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시범 사업 결과를 분석한 뒤 2026년 낙동강 수계 전체에 TOC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이날 제시했다. 앞서 지난해 6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낙동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