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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TV] 환경부 국정감사서 4대강 다시 정쟁…野, 녹조 국민위협vs與, 소수력발전량 줄어 경제손실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4대강'이 다시 여야의 정쟁의 논란이 됐다. 4대강은 거의 매해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돼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올해 낙동강에 녹조가 심했던 점을 언급하면서 "환경부가 보를 개방해 물 흐름을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녹조제거제 살포 등 부가조치만 하면서 위험을 키웠다"고 비판했다. 낙동강엔 6월 중순부터 조류경보(경계)가 내려져 지난달 초까지 남부지방 가뭄이 이어지면서 녹조가 심하게 발생했다. 이 의원은 "보 개방 문제는 정치적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면서 "녹조 독소가 물·공기·농산물·국민을 위협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건강과 환경이 아닌 4대강 보 지키기가 우선인 듯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은 “문재인 정부 ..

[환경경영신문] 부산 화명정수장 무격막식차염이냐 고농도격막식이냐-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소독위치, 방식 담아야

부산 화명정수장 차염발생장치 선택 충돌 무격막식 차염이냐 고농도격막식이냐 입찰 난항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소독방식, 소독위치 설정해야 1백년 이상 사용해온 맹독성 살인가스인 염소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소독방식으로 현장용 차염발생장치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미 부산시 상수도본부는 무격막식 차염발생장치를 명장정수장(2020년, 1일 19만 톤)에 설치하여 가동 중이다. 2년간 운영한 결과 운영관리가 간편하고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근 화명과 덕산정수장에도 설치하고자 했으나 아직은 실험단계에 있는 고농도 격막식 차염발생장치를 설치하고자하는 압력이 강해지면서 실무자들이 선호하는 무격막식 저농도 차염발생장치와 고농도 격막식 발생기를 두고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입찰시기를 다시금 연장했다. 2016년..

[부산일보] 낙동강 수계 유해화학물질 산단 20년 사이에 167곳이나 늘었다

['맑은 물' 부산의 염원] 낙동강 오염물질 어떻게 들어오나 축산 농가 줄었지만 동물 수 되레 늘어 수질오염총량제도 18년째 정착 못 해 낙동강수계법 제정 취지 뒷걸음질 올해로 낙동강수계법 제정 20년이 됐다. 2002년 낙동강 수질을 통합 관리해 건강한 강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낙동강수계법이 만들어졌으나, 20년이 지난 지금도 낙동강은 여전히 불안하다. 오히려 법 제정 이후 낙동강 일대 산업단지와 사육 동물 수가 증가했다. 수질을 위협하는 주요 오염원이 더 많아진 거다. ■오염원은 더 늘었다 낙동강의 오염물질은 주로 공장 폐수, 농축산 폐수 등에서 유입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낙동강 수계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산단은 2002년 100개(6882만 4000㎡)에서 올 2분기 267개(1..

[부산일보] 부산 수돗물, 지난여름 6등급 폐수까지 걸러 썼다

물금·매리 취수장 수질 분석 결과 6월 17일~8월 18일 63일 동안 닷새 빼고 대부분 4~6등급 공급 박재호 의원 국감 자료서 확인 가뭄·고온 현상에 부영양화 심각 수질 악화 피해 하류 지역에 집중 올여름 부산의 주요 취수장에 두 달 가까이 지속적으로 4등급 이하 수질의 원수가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4등급 물은 공업용수로 쓰기에도 부적절한 수준이다. 폐수 수준인 6등급의 원수가 공급된 날도 10일에 이른다. 3일 박재호 의원실이 공개한 ‘물금·매리 취수장의 일자별 공급 원수 수질 등급’ 국감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63일 중 두 정수장 모두에 TOC(총 유기 탄소량) 기준 3등급 이상의 물이 공급된 날은 단 5일에 불과했다. 나머지 58일은 최소 1곳에, 이중 대부분은..

[국제신문] 4대강 보 건설 후 '낙똥강'된 낙동강

2010~2012년 전후 20년간 취수원 수질항목 12개 대조 동물 등 분변 물질 7배 폭증 하·폐수처리장 시설 확충에 부영양화 주범 총인은 개선 4대강 살리기 사업 이후 부산시민의 식수인 낙동강 물에 사람이나 동물의 분변에서 발생하는 물질이 7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남조류 세균의 부영양화를 촉진하는 물질 등 나머지 수질 평가 기준 항목은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4대강 사업 이후 물금·매리 취수장의 물에서 총대장균군(706%)과 분원성대장균군(592%)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2010~2012년 4대강 사업 전후 20년간의 취수원 수질 변화를 대조한 결과다. 상수도본부는 원수 수질을 검사할 때 쓰이는 현행 법정 항목 39개 중 과거부터 활용..

[부산일보] 올해도 암 사망률 1위 부산 ‘오명 탈출’ 의지 있나

2000년 이후 거의 매년 전국 최다 알츠하이머병 사망률도 가장 높아 심뇌혈관질환은 경남 이어 2위 높은 사망률 원인 규명 ‘안갯속’ ‘건강 최악’ 벗기 특단 노력 필요 부산의 암 사망률과 알츠하이머질환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경남에 이어 2위였다. 부산이 주요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1~2위에 이르는 것은 십수 년 전부터 계속된 문제인 만큼 지역 차원의 체계적인 원인 분석과 과감한 의료 정책이 이뤄지지 않으면 부산시민의 기대수명은 다른 시·도보다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사망자 수는 31만 7680명으로 전년 대비 4.2% 늘어났다. 이는..

[폴리스TV]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최우수 분석기관 선정

2022년 국제숙련도 평가 수질·먹는 물·토양 분야 전항목 최고 등급 획득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에서 주관한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수질, 먹는물, 토양 분야 전 항목 최고등급을 받아,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6년부터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에서 주관하는 평가에 참여 해오고 있다.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Environment Resource Associates)란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서(LAC)에서 인정한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폴리스TV] 미국 강과 호수 확산 중인 '뇌 파먹는 아메바'…치사율 97%, 걸리면 죽음

최근 기후 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서식지 확대 이른바 '사람의 뇌를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가 미국 강과 호수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다. 현지시간 21일 영국 가디언은 미국 남부지역에 서식했던 네글레리아 아메바가 최근 중서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고 북쪽 미네소타주에서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아메바는 섭씨 30도 이상의 따뜻한 물에서 번식해 주로 기온이 높은 미국 남부 지역에서 발견됐지만, 최근 기후 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서식지가 넓어졌다. 지난 8월 미국 중부 네브래스카주에서 한 아동이 숨졌는데, 보건 당국은 아이가 엘크혼 강에서 수영하다 아메바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네글레리아 아메바는 일반적으로 호수나 강과 ..

[폴리스TV] 부산광역상수원 30년 동안 원점에서 ‘뱅뱅’…정부와 부산시의 무사 안일한 태도가 문제

경북 구미공단 페놀오염 사건에서 시작된 영남지역 지자체들의 낙동강 취수원 갈등이 30년 동안 풀리지 않고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 2022년 4월 낙동강을 끼고 있는 지자체와 정부부처가 물 분쟁 해소방안에 합의했다. 하지만, 새로 부임한 자치단체장들 간의 갈등이 커지면서 기존 합의는 백지화 수순을 밟고 있는가하면, 부산의 경우는 경남 자치단체장들은 아예 물을 줄 생각조차하지 않고 있어 부산과 경남의 갈등도 재연되고 있다. 낙동강 식수원 문제제기, 1991년 낙동강 페놀오염과 그 후 낙동강 식수원 문제가 본격 제기된 것은 1991년 페놀오염 사건이다. 경북 구미의 두산전자가 그해 3월 14일 페놀 원액 30톤을 낙동강으로 유출하면서 대구 수돗물이 오염됐다. 5개월간 페놀 폐수가 325톤이나 무단 방류돼 대구..

[오마이뉴스] "낙동강 물 더럽다고 버리나... 원인 제거해 깨끗이 해야"

"낙동강 물이 더러워서 버린다고 한다. 페놀 사태 때 낙동강이 오염됐고 이후 4대강사업으로 8개 보가 생기면서 더러워졌다. 이전에는 깨끗했다. 물이 더러워진 원인을 제거하면 된다. 그렇게 하지 않고 버린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더러워진 물을 원래대로 깨끗하게 하면 된다." 임종만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취수원 이전) 사업' 추진에 대해 26일 경남도의회 앞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비유했다. 환경부는 낙동강 유역민에게 공급하는 물을 창녕 쪽 강변여과수와 황강(합천) 하류 쪽에서 가져가는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때 추진된 이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만 2조 원이 넘는다.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수)는 이날 오후 환경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