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4대강'이 다시 여야의 정쟁의 논란이 됐다. 4대강은 거의 매해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돼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올해 낙동강에 녹조가 심했던 점을 언급하면서 "환경부가 보를 개방해 물 흐름을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녹조제거제 살포 등 부가조치만 하면서 위험을 키웠다"고 비판했다. 낙동강엔 6월 중순부터 조류경보(경계)가 내려져 지난달 초까지 남부지방 가뭄이 이어지면서 녹조가 심하게 발생했다. 이 의원은 "보 개방 문제는 정치적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면서 "녹조 독소가 물·공기·농산물·국민을 위협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건강과 환경이 아닌 4대강 보 지키기가 우선인 듯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은 “문재인 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