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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TV] 부산시, 「낙동강하구 생태계모니터링」 20년 조사자료 빅데이터화 나서

부산시는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난 20년간 축적한 낙동강하구 생태계모니터링 연구자료를 '빅데이터화'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수집‧정제‧저장하여 사용자가 검색‧분석‧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서, 시 빅데이터통계과에서 2025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낙동강하구 생태계모니터링 자료는 그동안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에서 진행된 을숙도대교 건설, 을숙도 생태계복원사업, 낙동강둔치 정비사업 등의 영향들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시는 지난 2003년 을숙도대교 건설을 계기로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생태계모니터링을 시작했다.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를 15개 대권역과 70개 소권역으로 나눠 조사하며, 조..

[부산일보] “여섯 번째 대멸종 위기 벗어나려면 물과 협력하라” 제17회 세계해양포럼

제러미 리프킨 기조연설 기후변화 원인은 모두 물로 귀결 다가올 새 시대의 핵심은 해양 물과 인간 관계 근본부터 바꿔야 진보의 시대에서 회복력 시대로 자연과 조화 강조 동양적 문화 새로운 산업혁명서 선두적 역할 24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호텔부산에서 동서대 장제국 총장이 제러미 리프킨에게 시민들의 질문을 전달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물을 다스리는 게 아니라 물과 다시 한번 협력할 방법을 찾을 때 인류와 지구는 여섯 번째 대멸종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문명비평가이자 경제사상가 제러미 리프킨 미국경제동향연구재단(FOET) 이사장은 24일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제17회 세계해양포럼(WOF) 기조연설에서 다가올 새 시대의 핵심은 해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화상으..

[폴리스TV]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에 따른 상수도 급수전환 시행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6일간 상수도 급수 전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급수 전환은 노후시설 정비로 화명정수장의 수돗물 감량 생산이 불가피함에 따라 덕산정수장에서 증량 생산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행된다. 화명정수장은 평균 생산량에서 12만 톤을 감량한 24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덕산정수장은 평균 생산량에서 12만 톤을 증량한 75.9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한다. 본부는 탁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내일(25일)부터 30일까지 단계적으로 급수 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공사는 급수 전환이 완료된 후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송삼종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노후시설 정비는 안전한 수돗물 공..

[안전신문] 화학물질 제조·수입·취급 사업장 44% 안전 관련법 위반

고용노동부, 물질안전보건자료 이행실태 감독 결과 발표 / 사진 = 고용노동부 제공. 화학물질 제조·수입 사업장, 유독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감독 결과 절반에 가까운 사업장에서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2023년도 물질안전보건자료 이행실태 감독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화학물질 제조 및 수입 사업장, 유독물질 취급 사업장 등 220개소에 대한 점검결과로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다. 감독 결과 조사 대상 중 절반에 가까운 사업장인 97개소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 위반건수는 223건으로 분야별로 경고표시 미부착(46개소, 85건), 물질안전보건자료 교육 미실시(31개소, 33건), 물질안전보건자료 미게시(21개소, 37건) 등이다...

[MBN] 수돗물vs정수기물…가습기에 '이것'은 넣으면 안 된다

가습기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본격적으로 가을에 접어들며 날씨는 추워지고 공기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건조함을 잡고 적정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나, 제대로 물을 넣지 않고 사용할 경우 오히려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돗물과 정수기물은 염소의 함유 여부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입니다. 염소는 세균을 잡는 역할을 합니다.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홍보과에 의하면, 수돗물인 아리수는 물에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불소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나, 정수기물에는 이런 소독성분마저 모두 제거하기 때문에 세균번식이 쉽습니다. 과거 KBS의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방영됐던 "가습기의 비밀" 편에서도 실험한 결과, 사흘 동안 똑같은 가습기 2대를 두고 한 대에 수돗물,..

[폴리스TV] 부산의 미래, 미래먹거리는 어디에?

동부산권-서부산권-원도심권 3개 권역별 미래먹거리 만들어야 부산의 미래가 있다. 부산은 대한민국의 남단에 위치한 도시로 그 독특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경제적인 중요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부산의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미래먹거리에 대한 전략적인 준비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부산은 전통적으로 제조업과 해운업을 중심으로 경제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이러한 산업들이 더 이상 성장 동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부산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찾아야 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은 아직까지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

[폴리스TV] 2050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제4차 그린스마트시티 부산국제포럼'성료

생태시스템과 디지털 트윈을 통한 그린스마트도시 부산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포럼이 19일 부산연구원 별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부산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등이 주최하고, 부산연구원과 부산광역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생태시스템과 디지털 트윈을 통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제4차 그린스마트시티 부산 국제 포럼'이 진행됐다. 제4차 그린스마트시티 부산 국제포럼은 부산연구원을 비롯한 부산시 산하 공기관 및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유르겐 피취 독일 함부르크 하펜시티대학 교수의 '생태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스마트그린도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폴리스TV] 부산시 최초 건설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안) 부산시는 부산시 최초의 하수처리시설인 수영하수처리시설에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영하수처리시설은 수영만이 1988년 올림픽요트경기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수영만의 수질개선을 위해 부산시 최초로 건설된 하수처리시설이다. 이 시설은 현재까지 35년간 운영되고 있지만,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방류수 수질을 준수하기 어렵고, 도심 내 악취 민원 등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수영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평가 및 개선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해 현대화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한 바 있다. 「노후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지정돼 추진되고 있다.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현대화사업을 한정된 국가재정의 효율적 활용과 민간의 자본, 참..

[부산일보] 부산 ‘수소모빌리티 연구개발’ 예산 59% 삭감

국토교통 분야 ‘R&D 지방 예산’ 감소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 예산 삭감으로 부산의 ‘수소모빌리티’ 관련 연구 등 지방의 국토교통 분야 R&D 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17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내년에 감액되는 국토교통 분야 R&D 사업 예산(76건, 2133억 원) 중 지방 사업 예산(36건, 1336억 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62.6%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중점 추진했던 ‘수소 경제’와 관련된 예산도 부산, 울산 등 지방에서 대폭 삭감됐다. 실제, 올해 처음 시작한 울산..

[조선일보] “그때 댐 지었다면…” 환경단체가 막은 곳, 홍수·가뭄 시달려

2020년 8월 7~8일 쏟아진 폭우로 섬진강 강물이 범람하며 전남 곡성군 오곡면 강변도로 일부가 지진 피해를 당한 듯 유실됐다. 뿌리째 뽑혀 떠내려온 나무가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다. /김영근 기자 정부가 20여년 전 홍수를 우려해 댐 건설을 추진했다가 환경 단체와 주민 반대로 무산된 지역에서 2020년과 올해 기록적 폭우가 내려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댐 건설 등 치수(治水) 사업은 10~20년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인데, 눈앞 사정만 보다가 20년 뒤 재난을 예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따른다. 17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1990~2010년대 국가 주도 댐 건설을 추진했다가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지역에서 2020년과 올해 홍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