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현실적 대안 - 가덕도·영도 등에 30t규모 적절 - 기업 유치·청년 일자리 확대 기대 “부산의 먹는 물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산에 널린 해수와 기수(해수+담수)를 담수로 바꾸는 시설이 있어야 합니다. 하루빨리 실증화 작업에 나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3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시물산업협회에서 만난 김현택 회장은 담수화 클러스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40년간 수처리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다. 그가 담수화에 집중하는 이유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를 위해 경남 합천 등지의 물을 끌어오려고 하지만 주민 반대 등으로 난관에 부닥친 상황에서 현실적 대안으로 담수화가 꼽히기 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수담수시설은 경기 안산과 충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