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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저널] “전처리 댐 시설로 대량 남조류 발생을 방지하자”

농경지 비료 성분 중 질소(N)와 인(P)은 홍수 발생 시 상류 댐에서 발생하는 녹조의 원인이 된다. 1970년도부터 4대강 상류에 건설된 소양댐, 대청댐, 안동호, 주암호의 상류에는 고랭지 밭에 과다하게 사용된 비료와 논, 밭, 과수원에 사용된 비료로 인해 남조류가 과다 발생해 호소에 오염이 확산되고 있다. 여름철 고랭지 지역 농경지에서 배추, 무를 재배하기 위해 사용한 비료가 폭우 시 지천으로 유입되고, 여름철 고온으로 소양호 수온이 20℃ 이상 상승하면서 소양호 상류지역의 호소수가 녹색으로 변했다. 지난 7월에는 상류지역에만 있던 녹조 현상이 호소 전체로 확산되어 부영양화 상태로 수질을 저하시키고 있다. 소양호는 저수량이 29억㎥로 우리나라 호소 중 제일 크며,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수온이 1..

[환경경영신문] 먹는물 분석기관 1천만원서 1억원 무더기 과징금-수수료 개정위해 조정심의제도 개최해야

먹는 물 분석기관 1천만 원서 1억 원 무더기 과징금 비현실적인 수수료가 불법 조장 개선 시급하다 수수료 산출 근거 제시 후 조정심의제도 마련해야 먹는 물 수질 검사기관 13개 업체가 1천만 원에서 1억 원 상당의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되었다. 이는 감사원이 지난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유역(지방)환경청이 관내에 소재한 40개 민간 수질검사 기관들이 지도·점검 업무를 적정하게 수행하고 있는지의 감사 결과에 대한 환경부의 사후 조치 결과이다. 감사원은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들이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 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한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환경부가 조사한 결과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수질 분석한 13개 분석기관에 대해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게 되었다. 감사원의 ..

[폴리스TV] 김현택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장, 2023년 물산업 우수자 선정…부산시장 표창 수상

김현택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회장 김현택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와 환경타임즈, 상하수도신문이 공동주최하는 ‘2023년 제14회 물 산업미래비전포럼 및 전시회’ 개막식에서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물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아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하이클로 대표이사로서 상하수도 분야에서 40여년에 걸쳐 토목전공을 기반으로 환경기계 분야의 여러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水)처리 분야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에게 미래먹거리인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관련 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접 제안하였는가 하면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진흥을 위해 부산광역시의회에..

[워터저널] 세계최초 해수 증발시켜 담수 생산하는 자립형 태양열 구동 시스템 설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 연구진, 식수와 농업용 담수 생산할 수 있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수직 바다 농장’ 만드는 독특한 프로젝트에 활용 “점점 증가하는 전세계적인 물·식량·농경지 부족 문제를 바다와 태양을 이용하는 명백한 해결책” 호주의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UniSA) 쉬 하오란(Haolan Xu) 교수(왼쪽)와 게리 오웬스(Gary Owens) 박사(오른쪽)는 세계 최초로 해수를 증발시켜 담수로 재활용하여 인간의 개입 없이 작물을 재배하는 자립형 태양열 구동 시스템을 설계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UniSA)] 풍부하고 자유로운 태양과 바다는 식수와 농업용 담수를 생산할 수 있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수직 바다 농장을 만드는 독특한 프로젝트에 활용되고 있다..

[폴리스TV]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하수 기반 감염성 병원체 감시 사업 확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하수 기반 감염병 병원체 감시 사업'의 감시 지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전환(2급→4급)으로 인한 감시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행 상황을 면밀하게 감시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연구원은 기존 감시지점인 ▲부산환경공단 수영하수처리장 ▲강변하수처리장 ▲남부하수처리장에 이어 올해 9월부터는 ▲해운대하수처리장과 ▲동부하수처리장으로 지점을 확대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호흡기바이러스 7종 및 항생제내성균 등 감염병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하수기반 감염병 병원체 감시 사업'은 환자가 아닌 생활하수 내 바이러스 농도를 분석함으로써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상황과 추이를 파악하고, ..

[한겨레]“온난화, 바다보다 하천서 빨라…물속 산소 줄어 생물다양성 위협”

미국 연구팀 ‘네이처 기후변화’에 논문 발표 “미·유럽 강 70%에서 40년간 용존산소 줄어” 지구온난화로 강물 속 용존 산소가 줄어들어 수생 생물 다양성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토목 및 환경공학과 리 리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유럽과 미국의 700여개 강을 대상으로 한 모델링 분석을 통해 “온난화가 바다보다 하천에서 빠르게 진행되면서 강의 70%에서 산소 손실을 일으켰다”는 연구 결과를 14일 저널 ‘네이처 기후변화’에 발표했다. 리 교수는 대학이 배포한 연구 설명자료에서 “이번 연구는 하천의 온도 변화와 탈산소화율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최초의 연구”라며 “우리는 기후 시스템의 온난화로 해양에서 온난화와 산소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흐르는 얕은 강에..

일본, 부산 앞바다 50km 떨어진 '대마도'에…핵폐기물 처리장 추진

대마도 시의회, 1차 문헌조사 추진안 통과 일본 내에서도 찬성과 반대 의견 대립 대마도. / 사진 = 매일경제 오늘(15일) 일본의 일간지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대마도 시의회는 핵폐기장 선정 절차에 참여하기 위한 청원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시의회는 전날 해당 청원을 찬성 9명과 반대 7명, 결석 1명으로 찬성 다수로 채택했습니다. 다만 최종 결정권자인 히타카쓰 나오키 시장은 무거운 의결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청원안 수용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히타카쓰 시장은 시민이 원하는 선택을 하고 싶다며, 정례 시의회 기간인 27일까지 청원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대마도에 핵폐기장이 설치될 경우 일본 전역의 재처리 시설에 쌓인 1만 9,000t의 고준위 핵폐기물이 폐기장 내 매립..

[국제신문] 낙동강수계기금 하류에 쓸 길 열리나…국회 소위 법안심사 돌입

박재호 의원 발의 두 달 만에 통과 땐 심층 취수탑 설치 가능 - 조류 유입 차단, 수질개선 기대 낙동강 상류지역으로 한정돼 있는 낙동강수계관리기금(수계기금) 사용처를 하류지역으로 확대하는 법안이 본격 심사에 들어갔다. 법안이 통과되면 부산시가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조류 유입 차단을 위한 광역상수도 취수탑 건설 사업’에도 수계기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낙동강수계 물 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법안소위에 회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남을) 의원이 지난 7월 법안을 대표 발의한지 약 2개월 만이다. 박 의원은 당시 법안을 발의하면서 “수계기금의 용도가 대부분 상수원 상류지역으로 한정돼 있어..

[뉴스핌] 환경부, 내년부터 10년마다 '하천 침수방지' 기본계획 세운다

도시침수방지법 국무회의 의결…내년 3월 중 시행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국가가 직접 10년 주기로 특정 도시하천의 침수 피해방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도시침수방지법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환경부는 극한 강우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 대책법(도시침수방지법)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후 이달 중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침수방지법은 내년 3월 중 시행된다. 도시침수방지법은 기존 대책만으로는 침수 피해를 막기 어렵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국가가 직접 10년 주기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본계획에서는 과거 최대 강우량 등을 고려해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것보다 강화된 설계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하천, 하수도 등 개별 법령..

[폴리스TV] 김효정 시의원, “생태하천 정비사업…근본적 수질오염 원인부터 해결해야”

덕천천 정비사업 63억원 예산투입, 수질오염부터 심각한 악취 발생 덕천천 BOD 수치, 부산시 전체 하천 중 BOD 가장 높아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북구2)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북구2)은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생태하천 정비사업이 근본적인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지 못한 채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김 의원은 “도심하천은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콘크리트 호안으로 변형되고 도로나 주차를 위해 하천공간이 복개되어 사라졌다. 이러한 시설물을 하천에 설치하다보니 하천의 유량은 급격히 감소하여 이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쳐 수질악화로 이어져 자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