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3년 장마 기간 호우의 영향으로 운문댐 저수울이 정상 단계로 회복됨에 따라 가뭄으로 낙동강 수계로 전환되었던 동구, 북구 일부 지역을 운문댐 수계로 환원한다고 밝혔다. 본부에서는 가뭄으로 인해 운문댐 저수율이 4월 9일 '주의'단계로 진입됨에 따라 댐의 저수량 확보를 위해 3차례의 수계 조정으로 수성구, 동구, 북구 일부 지역을 낙동강 수계로 대체 공급해왔다. 봄철 가뭄으로 낮아졌던 수위가 장마 기간 호우의 영향으로 운문댐 저수율이 정상 회복됨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8월 3일 낙동강 수계에서 공급된 수성구 수성 1, 2, 3, 4가동, 범어 1, 3동, 황금 2동, 중동 일부 지역을 원래의 운문 수계(1만 8천 톤)로 되돌리는 1단계 수계 환원 작업을 했다. 2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