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 1년 반이 다되가도록 공무원 조직이 새 정부의 정책 기조를 따라 주지 않는다는 불만도 커지는듯 합니다. 대표적인 게 4대강 사업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전 정부에서 백지화됐던 4대강 사업을 되살리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지만 공무원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결국 환경부가 본부 국장급의 80%를 물갈이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경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의 수위가 낮은데도 개방된 수문으로 강물이 계속 흘러내려갑니다. 문재인 정부가 상시 수문개방을 결정한 직후 금강 세종보의 모습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4대강 사업을 되살리겠다고 공약했지만 정권 2년차인 지금까지도 사업은 지지부진합니다. 한화진 / 환경부 장관 (2022년 7월 18일, 업무보고 브리핑)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