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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모두의 실천으로 탄소중립 이뤄야"

[인터뷰]"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 목표"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이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운영·관리 위주의 사업에서 탈피해 환경 아젠다를 주도하는 기관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요즘, 환경 문제의 최전선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공단은 자체적으로 변화해야 하며, 시민들의 변화도 이끌어내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단의 실천적 움직임은 공단의 변경된 비전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난해 공단은 '저탄소 그린도시를 선도하는 환경전문 공기업'으로 비전을 수정하고, 탄소중립이라는 전 지구적인 목표는 물론, 부산시 도시비전과도 발맞춰 나가고 있다. 안 이사장은..

[연합뉴스] 기후위기에 기존 재난관리 한계…경기도 '풍수해 대책' 개편

분야별 상황실 추가 운영…피해우려지 전수조사·ICT 조기경보 구축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가 기후위기에 대응해 재난상황실 위주의 기존 재난대응 시스템에다 분야별 상황실 운영을 추가하는 등 실시간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1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집중호우 대비 점검 (수원=연합뉴스) 지난 7월 27일 오산시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이 집중호우 대비 오산천 잠수교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3.8.17 [경기도 제공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6월 26일~7월 26일 경기지역 강수량은 650.2㎜로, 평년 강수량 412.7㎜보다 157% 많았다. 강수일의 평균 강수량도 31.7mm로, 역대 최장의 ..

부산의 산업구조 체질개선이 절실하다.

부산의 산업구조는 78%의 서비스산업, 14% 정도의 제조업, 5% 정도의 건설업 등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구조가 지금 부산의 현실이다. 이는 전형적인 소비도시의 모습이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청년층의 수도권으로의 유출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부산은 노인과 바다라는 이미지로 남게 돼 두고두고 비난받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부가가치가 높은 신기술·신산업의 유치를 통해 산업구조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함은 물론 미래먹거리를 제대로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Re100, ESG, CBAM를 기반으로 한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우리 부산시도 적극적으로 뛰어 들여야 한다. 국비를 끌고 올 수 있도록 ’Re100, ES..

[워터저널] 경남도 김해‧양산 정수장 현장점검 실시

경남도는 14일 김해시 정수장(삼계, 명동)과 양산시 정수장(신도시, 범어)을 방문하여 정수장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사진제공 = 경남도]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4일 김해시 정수장(삼계, 명동)과 양산시 정수장(신도시, 범어)을 방문하여 정수장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해와 양산은 낙동강 본류에서 취수하여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 장마와 태풍으로 비점오염물질 등이 하천으로 많이 유입됐고,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낙동강에 녹조 및 유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경남도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분야 관리 강화 종합대책’을 추진 중으로, 유충‧녹조 대응을 위한 정수공정을 강화 운영하고 있으며, 정수장에서 가정으로 공급하는 최종 단계에 ..

[워터저널] 서울시 2040년까지 배수지 13곳 확충

서울시는 안정적인 급수 체계를 구축하고자 2040년까지 배수지 13곳을 확충한다고 15일 밝혔다. 배수지는 고지대에 설치하는 대형 수돗물 저장 시설이다. 펌프를 가동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물이 흘러 가정으로 공급된다. 대규모로 물을 저장하는 시설이기에 수도관이 단전되거나 누수가 일어나도 평균 하루 정도는 수돗물을 가정에 공급할 수 있다. 현재 시는 배수지 103곳을 통해 대부분의 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4%가량은 배수지가 들어오기 힘든 지형적 여건 등으로 인해 여전히 펌프가압방식을 이용한다. 이에 시는 2040년까지 총 1천385억원을 투입해 배수지 13곳을 신·증설하고 112만3천㎥의 급수용량을 확충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미아배수지와 까치산배수지 신설을 추진한다. 배수지가 들어설 만한 ..

[워터저널] 빗물 배수관망 유량·수질 예측 기법 개발

BK21 기후지능형간척지농업연구팀, 자동 매개변수 최적화 AI기술 개발 수량과 수질 AI시뮬레이션 개발 (논문 모식도 / 원내, 정민혁 박사과정 연구원) [사진제공 = 전남대] 전남대학교는 BK21 기후지능형간척지농업연구팀 소속 정민혁 박사과정 연구원(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이 AI 기법의 하나인 강화학습을 이용해 빗물 배수 관망 유량 및 수질을 더욱 정확히 시뮬레이션하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유역 모델 내 빗물 배수 관망 유량 및 수질을 측정하는 기존 시뮬레이션은 과거 계측자료를 이용해 매개변수를 추적하는 방법을 주로 이용했지만, 과거 자료의 시간적 범위에 따라 매개변수 값이 바뀌므로 모델의 재현성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AI 기법을 적용 시뮬레이션 모델의 매개변수를 실시간 계측자..

[워터저널] 물관리조직 대폭 강화

‘물위기대응 전담조직(TF)‘ 및 ‘디지털홍수예보추진단‘ 출범시키고 인력보강 극한홍수, 가뭄 등 일상화된 기후위기로부터 치수·이수 안전 강화 환경부는 일상화된 기후위기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물관리정책실 내에 8월 16일부터 ‘물위기대응 전담조직(TF)’을, 기존 도시침수대응기획단에 전문 인력을 보강한 ‘디지털홍수예보추진단’을 8월 31일에 발족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환경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일상화된 기후위기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물관리정책실 내에 8월 16일부터 ‘물위기대응 전담조직(TF)’을, 기존 도시침수대응기획단에 전문 인력을 보강한 ‘디지털홍수예보추진단’을 8월 31일에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담조직 발족은 일상화된 기후위기로부터 치수·이수 안전 강화를 위해..

[연합뉴스] 캠핑장 10곳 중 1곳은 오폐수 불법배출…"환경교육 시급"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전국 캠핑장 10곳 중 1곳 이상이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관련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2019∼2022년) 동안 오수처리 실태점검을 받은 전국 캠핑장 4천831곳 가운데 549곳(11.4%)이 하수도법을 위반했다. 위반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가 518건(93.7%)로 대부분이었다. 기타 관리기준을 위반한 사례도 35건 있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25곳(22.8%), 강원이 119곳(21.7%)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와 강원에는 전국 캠핑장 3천656곳 가운데 1천626곳(44.5%)이 집중돼 있다. 이어 경남 74곳(13.5%), 경북 44곳(8.0%), 전북 ..

[한스경제] 기후위기 대응 “Why가 아닌 How”가 관건이다

이치한 ESG행복경제연구소 소장. [한스경제=이치한 ESG행복경제연구소 소장] 세계적인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J.Toynbee)는 그의 저서 ‘역사의 연구’에서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도전과 응전’을 거듭하면서 이어왔다고 강조한다. 인류는 숱한 위기 속에서 수없이 많은 도전을 겪었다. 그럴 때마다 인류는 지혜를 발휘하고 응집력을 형성하여 응전해 왔다. 응전에 성공한 집단과 문명은 살아남았지만, 그렇지 못하면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지금 우리 인류가 누리고 있는 문화와 문명은 ‘도전과 응전’의 역사적 산물인 것이다. 오늘날 인류는 미래 생존을 위협받는 새로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어느 특정 집단, 국가, 문명에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닌 인류 공통의 위험인 ‘기후위기’가 도래..

[부산일보] 비만 오면 꺼지는 부산 도로… ‘시한폭탄’ 노후 하수관 주의보

10개 중 4개 내구연한 20년 넘겨 집중호우 땐 하중 못 견디고 파열 최근 지반침하 56건 중 25건 원인 시, 예산 부담 탓 전면 교체 난색 대형 사고 위험 커 지속 관리해야 부산의 낡은 하수관이 지반침하를 일으키며 도로 안전을 위협한다. 지난달 17일 부산 경성대부경대역 앞에 발생한 지반침하. SNS 캡처 부산 곳곳의 낡은 하수관들이 도로를 갉아먹으며 지반침하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노후 하수관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집중호우 때마다 지반침하가 지속될 수밖에 없기에 부산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달에만 북구 만덕1터널 인근 이면도로와 남구, 해운대구, 동래구 등에서 모두 5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달 17일 발생한 남구 경성대부경대역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