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담수화시설 문화재생사업 본격 추진 올해부터 조성공사 시작 ... 내년 하반기 본격 운영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우도의 생명을 이어온 우도 담수화시설이 본격적으로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생명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요소인 물을 만들어 흘려보내주었던 시설이, 이제 우도주민은 물론 우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화을 흘려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옛 우도 담수화시설을 ‘우도다운 문화의 단물이 솟아나는 우도 문화 담수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문화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 ‘물 도둑’까지 있었던 우도, 담수화시설 설치로 삶이 달라져 이번에 문화시설로 재탄생되는 우도담수화시설은 1998년 12월 처음 우도에서 가동에 들어간 시설이다. 이 이전까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