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해결 안 된 현안 녹조로 뒤덮인 낙동강 전경 부산시민들은 빈번한 수질사고와 녹조로 신음하는 낙동강에서 먹는 물의 90%를 얻고 있다. 이 같은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부경남에서 맑은 물을 끌어다 쓰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통해 부산의 먹는 물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부산시와 정부 그리고 정치권이 나섰지만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물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기구 위원장과 주무부처인 환경부의 차관이 최근 부산에서 개최되는 포럼에 참석해, 추진 의지를 밝혔고, 경남 합천과 창녕에서 맑은 물을 끌어오는 방안이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지만 예산편성 등 관련 절차를 밟는 것과 별개로, 가장 중요한 해당 지역주민동의를 구하지 못하고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실례로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