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308

[국제신문] 부산 하수도 요금 매년 8%씩 3년간 인상

내년 가정용 t당 490~940원 전망 부산의 하수도 사용 요금이 내년부터 3년 동안 매년 8%씩 인상된다. 11일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시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 사용분부터 2026년까지 업종 및 사용량과 관계 없이 t당 하수도 요금을 8% 올리기로 했다. 가정용 요금은 현재 t당 450~870원에서 내년 490~940원, 2025년에는 530~1020원, 2026년에는 580~1110원으로 오른다. 월평균 20t을 배출하는 일반 가정이라면 매월 내는 요금이 1만300원에서 2026년 1만3300원으로 오른다. 시는 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낮게 책정한 ‘공공용’ 요금과 식당 등을 대상으로 높게 책정한 ‘영업용’ 요금을 ..

[국제신문] ‘침수 분석 용역’ 문제라니 부산 재해 대책 어떻게 믿나

부산시가 14억 원이나 들여 제작한 ‘도심 침수 위험 분석지도’가 부실하거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밀도 도심지는 빗물관 지름을 600㎜ 이상 높게 적용해야 하는데도 용역 수행사가 이를 지키지 않아 일부 지역이 침수 위험지에서 누락됐고, 침수 예상지와 실제 지도에 표시된 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대피기준 역시 모두 빠져 있다. 이같은 지적은 감사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해 위험지 관리와 침수 예방사업 추진 실태를 점검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부산시가 태풍이나 집중호우 때 시민이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홍보하던 그 시스템이다. 감사원은 부산시가 문제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음에도 방치했다며 담당 직원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난..

[국제신문] 수돗물 악취 범인은 남조류…화명정수장 공사로 여과 안 돼

부산서 9일 하루새 민원 170여 건 폭주 - 노후 시설 교체로 여과 작업 중단 한 탓 - 남조류 증식 빨라 ‘지오스민’ 과다 검출 - 市 “공사 중단… 조류상황 지켜보며 재개” 지난 9일 부산 화명정수장 공급 계통 수돗물에서 발생한 흙냄새는 낙동강 본류의 남조류 증식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시작된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교체 공사로 인해 미세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활성탄 여과’ 작업이 중단되면서, 낙동강에서 급증한 남조류가 완전히 걸러지지 않은 것이다. 매년 여름이면 수돗물 사고가 반복되는 가운데 부산시는 일단 화명정수장 공사를 중단하고 조류 발생 추이를 주시하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화명정수장 계통 수돗물 분석 결과, 냄새 유발 물질인 ‘지오스민’이 환경부 감시기준(0.02㎍/..

[국제신문] 부산시 ‘치적용 MOU’ 도마…요즈마펀드도 부진

소더비 무산 이어 성과 미미…2년간 중단·지연사례 총 7건 박형준 시장이 취임 후 의지를 갖고 추진한 부산시와 요즈마그룹의 ‘글로벌 펀딩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2년 넘게 별다른 진척 없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협약이 무산된 ‘소더비 부산’에 이어 요즈마그룹과의 MOU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시가 외연 확장을 이유로 지나치게 MOU를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2021년 4월 요즈마그룹과 글로벌 펀드 조성 및 지역 소재 기업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한 MOU를 맺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내용은 박 시장이 후보자 시절 대표 공약으로 내건 것으로, 시는 스타트업 투자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요즈마그룹..

[국제신문] 바뀐 게 없다, 물난리 무방비 도시

부산 재해위험지구 14곳 중 市, 대천천 1곳만 방재 개선 구·군 수해대비 공사 하세월…침수위험 11곳 중 완공 0곳 현재 상태로 장마철 버텨야 올여름 엘니뇨 현상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부산의 상당수 침수 재해 방지시설이 여전히 착공조차 못 한 것으로 확인됐다. 몇 년 전 침수위험지역으로 지정됐는데도 아직 피해 방지 공사를 시작하지 못한 것은 물론 수해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곳도 저류지 설치가 더딘 상태다. 부산시와 각 구·군은 토목 공사 특성상 예산 확보와 설계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입장이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폭우로 인한 위험이 우려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4곳 중 11곳이 침수위험지구이다. 나머지 2곳은 해일위험지역, 1곳은 취약방재시설이다.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침수위험..

[폴리스TV]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냄새 원인 해결

냄새민원 재발방지 위한 개선공사 전면 중단 화명정수장 전경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지난 6월 9일 오전 9시경 최초 접수된 이후 급격하게 증가했던 남구, 수영구, 북구 지역 냄새 민원의 원인인 지오스민 제거를 위해 고도정수처리공정을 가동한 결과, 6월 11일 기준 화명정수장에서 공급하는 정수에서 지오스민의 수치가 감시기준 이내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오스민 제거를 위해 6월 10일 오전 2시 입상활성탄여과지 10지를, 오전 6시에 5지를 추가 가동했다. 그 결과 오후 2시부터 지오스민이 환경부 감시기준인 0.02㎍/L보다 낮은 0.001㎍/L 수준으로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6월 10일 오후 2시부터는 검사 주기를 화명원수 1일 1회, 정수 1일 6회, 민원이 다수 발생..

[LOCAL세계] 수질개선에 수천억 들인 부산 동천, ‘시커먼 유해물질로 뒤덮여’

오염물질 제거 선박 있으나마나 최근 20여년간 수질개선사업에 최소 2000억원 이상 투입 혈세만 낭비 시민들 "부산시 등 관할 지자체 근본대책 세워야" 지난 20여년간 도심하천 수질개선사업에 수천억원이 투입된 부산 최중심 도심하천인 동천 하류에 최근 며칠 동안 검은색 유해물질이 수면을 뒤덮고 있고, 상당수 죽은 물고기가 하얀 배를 드러낸 채 둥둥 떠다닌다. 관할 관청인 부산시는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는 듯 보인다. 하절기를 맞아 부산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26도를 넘어서기 시작한 지난 6~7일경부터 남구 문현동 이마트 주변 등에서 지역주민들에 의해 일부 감지되기 시작한 검은 부유물은 9일에는 급속히 늘어나 강을 뒤덮었다. 남구 문현동 주민 김모(72)씨는 “막대한 혈세를 들여 수년 전부터 장기간에 ..

[폴리스TV]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안)’…“적극 검토하겠다”

김현택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만나 직접 브리핑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안)’에 대해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2시 30분 시장실에서 김현택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장을 만나 김현택 회장이 제안한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안)’ 에 대한 브리핑을 듣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두 사람의 만남은 기후테크 물융합산업 클러스터 육성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5월 만남에 이어 두 번째다. 두 번의 만남은 부산광역시 관계부서 담당자들의 배석 없이 이루어졌다. 김 회장은 브리핑을 통해 “부산의 산업구조는 78%의 서비스산업, 14% 정도의 제조업, 5% 정도의 건설업 등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구조가 지금 부산의 현실이다..

[폴리스TV ] 김쌍주 시인, 제5시집 '내 마음의 샹그릴라를 찾아서' 전자책 출간

본지 기자이자 시인, 수필가로 활동중인 김쌍주 시인의 제5시집 ‘내 마음의 샹그릴라를 찾아서’가 전자책으로 출간됐다. 김쌍주 시인은 2006년 제13회 전국예술대회에서 문학부문 대상(한국예총 회장상)을 받고, ‘이화의 슬픔’, ‘부나비’, ‘고장 난 피아노’, ‘백수 갈매기’ 등 5편의 시가 문학세계에 실리면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과 수필가로 등단했다. 이번 시집 ‘내 마음의 샹그릴라를 찾아서’에는 전체 70여 편의 시가 담겨있다. 김쌍주 시인의 시에는 그의 인생이 오롯이 담겨 있으며 시를 통해 그가 살아온 궤적과 가치있는 편린들을 느낄 수 있다. 그가 그려내는 시편들은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이상향을 꿈꾸는 마음에 대한 것들이 많다. 시인이 표현한 세계는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경이로운 풍경을 찾아 나..

[환경경영신문] 누수원인 꼼꼼하게 분석한 사고사례집 서울물연구원이 조사연구-모래로 인한 누수도 발생한다

서울물연구원 상수도 누수원인 분석사례집 나와 누수 원인규명 철저한 분석으로 실용성 높여야 누수원인부터 현장 사진등 꼼꼼한 분석자료조사 상수도관 누수원인에 대한 분석 사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체계 있고 현장성 있는 사례집으로 간행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서울물연구원(배급수연구과)이 간행한 사례집은 누수발생에서 특수성이 있는 대표적 사례를 담았다. 사례집에는 ◂샌드 블라스트에 의한 누수◂신축관 보강슬리브 누수◂부동침하에 의한 누수◂도로함몰에 의한 누수◂노후로 인한 흄관 접합부 누수◂수충격에 의한 누수◂부단수 T자관 및 이형관 누수◂정수장 송수관로 누수등 대표적인 누수발생에 대한 원인 규명과 현장 사진등을 함께 담았다. 그동안 서울시등 일부 지자체가 간행한 누수사례집은 누수원인에 대한 체계있는 분석과..